작품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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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1기에서 대박을 터뜨린 다음 러키스타에서 자기관리(…)를 못 해서 4화에 강판당한 것도 그렇고, 하루히 2기를 못 만들었는데(엔드리스 에이트) 자기가 대신 사과한 것도 그렇고 야마칸이란 감독을 좋아할 여지는 없지만, 그가 감독한 blossom이라는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최근 벌어진 애니메이션에 대한 논쟁에서 중요한 점이 과연 작품의 질이었을까? 오히려 “팔리느냐 팔리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소수가 좋아하는 작품은 덜 팔린다. 그렇다고 그 작품을 나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하나의 기준으로 작품의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낙원추방» 감상에서도 언급했던 거지만,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내가 감상을 적었던 이유는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이 등장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