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없는 메탈기어, 과연 가능할까
By 더블서티 | 2015년 9월 30일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이 나온 지금, 코나미에 대한 게이머들의 인상은 그야말로 바닥을 친 상황입니다. TPP가 나오기 전부터 악마성 드라큘라, 도키메키 메모리얼, 러브 플러스 같은 코나미 인기 타이틀의 주요 제작자들이 퇴사 했으며, 모모타로 전철 같은 경우 판권을 허드슨으로부터 사들여놓고는 '당사에서 키워온 소중한 타이틀' 드립을 쳐서 원작자를 발칵 뒤집히게 만들었죠. 게다가 최근에는 이러한 사태를 해결한답시고 '코지마가 없어도 메탈기어 시리즈는 계속 된다'는 발언을 하여, 안그래도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길에다가 기름을 물과 섞어서 뿌린 격이 되었습니다. 뭐 그 발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어떤지야 뻔하고.....과연 정말로 코나미 말처럼 '코지마 없는 메탈기어'가 가능하긴 할까요? 현
메탈기어 솔리드 영문 번역의 기묘하고도 진솔한 이야기
By eggry.lab | 2019년 7월 21일 |
![메탈기어 솔리드 영문 번역의 기묘하고도 진솔한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9/07/21/a0010769_5d33c2a25030a.jpg)
The bizarre, true story of Metal Gear Solid’s English translation(Polygon) 마지막으로 코지마 히데오를 봤을 때 우리 둘은 발가 벗은 상태였다. 우리는 코나미의 후지 산 인근 휴양지인 전통 일본 료칸의 노천탕에 있었다. 당시 코지마는 운동하기 전이었고 지금보다 훨씬 날씬했다. 그때 코지마는 사이코 만티스에 가깝게 생겼었다. 오늘날엔 스네이크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 그에겐 잘 된 일이다. 지금은 믿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90년대 초에서 중반 서양에 코지마 히데오는 무명이었다. 나는 1993년9월에서 1995년 3월 사이 도쿄 토라노몬에 있는 코나미 본부에서 일하던 시절 그를 처음 만났다. 그 1년 반 가량의 기간은 거의 5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VOCAL TRACKS 완전판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8년 4월 29일 |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VOCAL TRACKS 완전판](https://img.zoomtrend.com/2018/04/29/e0064461_5ae5b32466c94.jpg)
올 초에 발매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보컬 트랙스 ~완전판 CD를 구했습니다. 이 CD, 판매 가격 자체는 대단찮은데 코나미 스타일 한정 판매품이라 일본 외 국가에서 구하긴 조금 귀찮기는 합니다. 어찌어찌 회원 가입은 통과해도, 일본 외 국가의 신용카드는 JCB 마저 거부하는 결제 시스템 통에 사실상 일본 내 거주자를 통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불가능하다보니. 수록 곡은 이런 라인 업. 개인적으론 석세스를 비롯하여 가장 열심히 플레이 했고, 그래서 주제가도 굉장히 자주 들었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9의 주제가를 가장 좋아합니다. 마침 고교 야구부가 배경이었던 9 석세스와도 잘 맞는 가사도 좋고요. '꿈을 움켜 쥐어라~ 우리들이 목표로 하는 미래는~ 반드시 여기에서부터 계속될 테니까'... 그래서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