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필승조, ‘더블 스쿼드 구축’ 도전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5일 |
![LG 필승조, ‘더블 스쿼드 구축’ 도전하라](https://img.zoomtrend.com/2015/02/05/b0008277_54d28f0973e06.jpg)
작년 LG의 최대 강점은 불펜에 있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을 중심으로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 좌완 신재웅, 윤지웅, 우완 유원상, 정찬헌, 임정우로 구성된 불펜은 질과 양 모두 탄탄했습니다. 특히 봉중근, 이동현, 신재웅의 필승계투조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펜 투수 전원을 ‘필승계투조’라 부르기에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유원상은 프라이머리 셋업맨으로 맹활약했던 2012년의 구위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윤지웅와 정찬헌은 제구에 기복이 있었습니다. 임정우는 뒤지고 있는 경기에서는 호투했으나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는 흔들렸습니다. LG 유원상 2015 프로야구는 작년보다 16경기 증가한 144경기를 치릅니다. 무엇보다 두터운 선수층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필승계투조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관전평] 6월 11일 LG:한화 - ‘이병규 싹쓸이’ LG, 화요일 징크스 씻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12일 |
LG가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11:3으로 대승했습니다. 오늘 승리로 LG는 화요일 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쳤던 징크스에서 탈피했습니다.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1회초 LG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얻었습니다. 오지환과 정주현의 연속 볼넷으로 얻은 무사 1, 2루 기회에서 문선재가 페이크 번트 슬래시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린 것입니다. 이어 정의윤의 희생 플라이로 LG는 2:0으로 앞서갔습니다. 4회초에는 어제 1군에 등록된 선두 타자 ‘빅뱅’ 이병규가 시즌 첫 안타인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1사 후 손주인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0으로 벌렸습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문선재의 희생 플라이와 한화 두 번째 투수 김경태의 폭투를
[관전평] 9월 19일 LG:KIA - ‘보어 결승타’ LG 4-3 역전승으로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19일 |
LG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9일 잠실 KIA전에서 임찬규를 비롯한 마운드의 호투와 보어의 결승타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임찬규 QS+에도 ND 선발 임찬규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역투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해 불운이 이어졌습니다. 임찬규는 1회초 1사 2루에서 최형우에 커브가 가운데 몰려 우월 2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3경기 연속으로 LG의 선발 투수들은 1회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선제 홈런을 얻어맞아 출발이 매우 나빴습니다. 이후 임찬규는 2회초 1사 1, 2루, 4회초 2사 3루 위기를 극복하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임찬규는 LG가 3-2로 앞서 승리 투
LG 1선발 리즈의 ‘빛과 그림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3일 |
![LG 1선발 리즈의 ‘빛과 그림자’](https://img.zoomtrend.com/2013/08/13/b0008277_520968378a228.jpg)
LG의 1선발은 리즈입니다. 개막전이었던 3월 30일 문학 SK전의 선발 등판을 시작으로 23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8승 9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 중입니다. 리즈의 8승은 9개 구단 투수 중 공동 9위에 해당하며 팀 내에서는 우규민(9승)에 이어 2위입니다. 승수로 드러나는 것보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리즈가 올 시즌 단 한 번도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선발 투수가 5일 혹은 6일 간의 간격으로 등판하며 휴식을 보장받아도 반년이 넘는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진 혹은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수 있지만 LG가 페넌트레이스의 70% 이상을 소화한 현 시점에서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왔다는 사실에서 리즈의 성실한 자기 관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