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까마귀들, Lonely
By More than you think you are | 2012년 10월 9일 |
Crows Lonely [Crows], Poland, 1994, 63min, Program : Poland in Close-up Director : Dorata Kędzierzawska "혼자 먹기 싫어."라고 9살짜리 꼬마 여자아이가 아무도 듣는이 없는 집에서 혼자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는 범행을 감행한다. 이제 막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3살짜리 여자아이를 납치하는 것. 그리고 소녀는 스스로 어린아이의 '엄마 역할'를 자처한다. "내가 이제 네 엄마야. 그러니깐 이제 내 말을 들어야해." 라고 세살짜리 아이에게 호기롭게 이야기한다. 이렇게 엄마와 딸로, 두 소녀는 무시무시한 음모를 꾸미기는 커녕 꽤 일상적인 일들을 함께 해나가기 시작한다. 함께 awful soup을 먹고, 함께 목욕을 하고
"레드 2" 스틸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23일 |
뭐, 그렇습니다. 퇴직자들의 액션 영화인 레드가 결국 속편이 나오더군요. 이번에는 이 영화에 이병헌도 이름을 올려 놓았던데 말이죠, 과연 어떤 작품이 될 지 한 번 지켜 봐야죠.
"아이언맨 3"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30일 |
이 영화도 벌써 올해 개봉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감독이 드디어 바뀌었는데, 어떤 느낌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 중국엥서 수술 하는 장면이 나오나본데......뭔가 좀 꺼림찍하네요. 아무리 영화라지만 말이죠.
크리스마스 연대기 - 두번째 이야기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4일 |
이 영화의 전편인 1편을 좋아했었다. 그 때 다들 의아해 하며 내게 물었지, "너 이런 유치한 것도 좋아해?" 뭐... 적당히 유치해서 좋았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1편이 내 마음을 끌었던 것은 가족주의적 메시지를 정갈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해내는 그 영화의 연출이었고, 무엇보다 타이틀 롤 커트 러셀의 마법같은 힘이었다. 아니, 정말로 1편에서의 커트 러셀이 너무나도 개쩔어서 보는내내 그냥 두 손 두 발 다 든채 항복할 수 밖에 없었다니까? 그런 반면 이번 속편은 여러 의미에서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약 125년 동안 흘러온 영화의 역사에서, 수많은 '2편'들이 같은 이유로 몰락해가는 것을 우리는 이미 보았다. 바로, 전편의 성공에 경도되어 규모를 늘리는데에만 몰두하는 것. <크리스마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