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김새론의 '도희야'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10월 17일 |
![배두나, 김새론의 '도희야'를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5/10/17/e0036705_5621c1afa1b4a.jpg)
개봉 당시엔 줄거리만 보고 폐쇄적인 소규모 공동체에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지는 전형적인 농촌 미스터리 스릴러 쪽 영화인줄로만 알고 안 보고 있었다. 왠지 송새벽이 김새론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를 분위기라 포스터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러다 얼마 전에 올레티비에 떴기에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배두나와 김새론의 캐미에 홀려 끝까지 봐버렸다. 걱정했던 것만큼 끔찍한 영화가 아니라 다행이었고 무엇보다 이런 이야기인줄 알았으면 진작 봤을 것이다. 봉만대 감독의 ‘덫: 치명적인 유혹’만 봐도 알 수 있듯 이런 유의 영화에서 배두나 캐릭터는 보통 남자가 맡기 마련인데 여자가 맡아서 참신했다. 내가 여자여도 김새론에게 반했을 것 같다. 목욕 씬에선 정말 설렜다. 다만 신인 감독의 데뷔작 치고는 다 좋았는데 딱 한 장
아저씨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1월 11일 |
영화 '아저씨'를 보았다.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만큼 영화를 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 상기하며, 또 반성하게 된다. 그나저나 영화 속 '형사'를 보며 느낀 것이, 물론 그렇지 못한 독한 사람도 세상에는 많지만 아이들에게는 사람을 감화시키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단순히 내 마음이 약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과장섞어 표현하면 어머니 다음으로 위대한 존재쯤 되려나. 실제로 형사만 감화된 것이 아니었고… 세상에는 더러운 것들이 너무도 많고, 때로는 그것을 상정할지언정 그게 없는 양 열심히 사는 것이 더 이로울 때가 분명히 존재한다. 또 대부분 그렇게들 살고 있진 않을까? 그리고 아이들에게 절대로 편견 같은 것을 갖지 말고, 또한 어지간하면 화내지 말고 살아야겠다…. 왠지 결말을
"7년의 밤" 티져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3월 10일 |
!["7년의 밤" 티져 포스터들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3/10/d0014374_5a902740751d3.jpg)
이 영화는 정말 기구한 영화입니다. 나온다고 이야기가 계속 없다가, 결국 나온 상황이라서 말이죠. 제가 고경표를 좀 미심쩍어 해서 그런지, 이 영화도 좀 미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네요.
영화. 이웃사람 (2012)
By 내 속엔 나보다 니가 더 많은걸, | 2012년 8월 27일 |
이웃사람 김윤진,마동석,김새론 / 김휘 나의 점수 : ★★★★★ ------ 원작 만화를 끝까지 보지 않은 상태에서 봤기에 대만족. 원작에서 생략된 여러 부분이 있고, 그로 인해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도 알고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라도 충분히 잘 만든 영화였다고 생각함.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참 소름끼칠 정도로 가슴에 와닿았음. 너무 잘 이해되고 너무 잘 알겠고.. 그래서 더 소름끼치기도 하고.. ㅠ_ㅠ 근데.. 이제 밤길 다니기 더 무서울 거 같아.. ㅠ_ㅠ (+) 개인적으로 강풀이라는 사람에 대해 100% 호감이지는 않은데, 그의 능력만큼은 정말 높이 산다. 웹툰의 특징을 너무나 잘 살린 만화들이었기에 영화화된 결과물이 좀 별로라서 안타까웠는데, 이번 영화만큼은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