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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하회마을의 봄
올해의 세번째 벚꽃놀이. 우리 학교는 하회마을과 가장 가까이 있는 초등학교인데도 정작 나는 마을 길을 직접 걸어본 게 처음이다. 옆에 있던 린지가 끊임없이 내뱉던 peaceful!이라는 감탄사가 꼭 들어맞는 풍경. 우리 학교 아이들이 마을 구석구석에서 뛰어놀고 있다가 와아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달려나왔다. 세계문화유산을 놀이터로 쓰는, 참 복 받은 아이들. 날씨도, 벚꽃도, 햇살도, 아이들 웃음소리도 모두 사랑스러웠던 오후 다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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