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아리랑-북악-남산 업힐 단평
By cantabile | 2016년 8월 6일 |
![로드, 아리랑-북악-남산 업힐 단평](https://img.zoomtrend.com/2016/08/06/f0000671_57a5a8d5316a5.png)
어제 처음으로 자전거로 남산에 갔었고 뭔가 상당히 아쉬웠는데(위 사진은 북악 팔강정에서 찍은 사진) 그 아쉬움을 오늘 역시나 처음 오른 북악에서 확인했습니다. 간단하게 남산은 조루 같아서 오르가즘을 느낄 시간이 없었던 반면 북악은 단연!!!! 특히나 내려 올 때가 정말 최고였는데, 덕분에 1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냈더니 회사에서 성과금 준 그런 느낌? 그래서 또 열심히해서 또 받고 싶은 그런 느낌? 북악 같다가 다시 한번 차이를 알고 싶어서 그리고 어제는 사진을 못 찍어서 또 갔던 남산에서의 사진, 확실히 조루야(한번으로는 안 될 듯);; + 남산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적인 관점에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고정로라를 드디어 타다
By 설레어라 | 2015년 12월 5일 |
![고정로라를 드디어 타다](https://img.zoomtrend.com/2015/12/05/c0127800_5662f7b52c432.jpg)
허름한 집안꼴을 보이기 싫기 때문에 뒷바퀴와 로라 사진만.. 이것이 이름하야 굇수 만드는 기계라는 로라(참고로 영어로 roller는 보통 평로라를 말하고, 고정로라는 trainer다). 여차저차한 일로 배송이 상당히 늦었는데 오늘 저녁에 드디어 왔다! 로라를 설치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은 아닌데 은근히 손이 좀 간다. 본체 뒷편에 저항기(사진에서 아래쪽에 바퀴와 닿아있는 은색 부분)을 볼트로 고정하고, 그 밑에는 높이조절기를 또 볼트로 고정한다. 자전거 뒷바퀴 허브 축을 풀고(내껀 QR레버로 쉽게 풀 수 있는데 저가형 생활자전거는 스패너로 풀어야 한다) 로라 전용 QR레버를 꽂은 다음 클램프에 잘 고정되도록 간격을 조절해서 설치하면 된다. 마그네틱 저항을 6단으로 조정할 수 있게 만든
상해 자전거 여행
By 원주시민의 서울유학 | 2012년 9월 17일 |
![상해 자전거 여행](https://img.zoomtrend.com/2012/09/17/f0136522_5055bf62591fa.png)
난 2010년 8월 26일부터 2011년 7월 18일까지 11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중국에 살았다. 상해 복단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을 했었다. 위의 지도는 상해 시내 지도이고, 잘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위쪽의 주황색 점이 우리 집이었으며 그림판 까만 선으로 삐죽삐죽 칠한 선들은 내가 상해에 사는 동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 지역이었다. 처음에는 주말에 집에만 있기 좀이 쑤셔 무작정 나간 출발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주말을 기다리는 이유가 되어 꽤 많은 지역을 돌아다녔다. 기억이 나는 곳만 해도 복단대학교 강만(江湾)캠퍼스, 학교 뒤 이슬람 사원, 공청삼림공원, 부흥도, 북경서로의 조각공원, 상해마시청과 대녕령석공원, 홍커우 축구장과 노신공원, 예원, 몽청원, 군공로 공단, 동제대학교, 무슨 이공대학교, 소
2015.06.07. 나홀로 자전거 to 잠실
By 노랑고냥이 얼음집 | 2015년 6월 7일 |
![2015.06.07. 나홀로 자전거 to 잠실](https://img.zoomtrend.com/2015/06/07/b0344950_557451eef0d6c.png)
오늘 자전거 여정의 목적지는 잠실!! 출가한 자매님이 살고 계신 곳으로 밥 한끼 얻어 먹으러? 아니 그냥 놀러 다녀옴 ㅋㅋ 가는 길 좀 돌아가도 자전거 길로;;; (아아 초보자 ㅠㅠ) 오는 길 어두워져서 지하철역까지만 ;;; 19.2km / 한 시간 반9.3km / 약 한 시간 가는 길 뚝섬 유원지에서 헤메고 잠실대교 올라가는데서 헤메고 잠실대교 중간에서 한강 본다고 지체하고 자매님 댁 찾는다고 헤메고 해서 한시간 반 걸리고 ;;; 커피 얻어먹고 저녁 얻어 먹느라 출발 시간이 늦어 돌아오는 길엔 이미 어둑어둑;;; 어쩔수 없이 응봉역에서 지하철 탑승 ㅠ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전조등 바로 구매 ;;; 그래도 간만에 주말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