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By 밀키쿼츠의 일상 | 2016년 10월 26일 |
![닥터 스트레인지](https://img.zoomtrend.com/2016/10/26/d0135075_5810033dbd535.jpg)
<이미지 출처 : 구글로 검색하니 나무위키로 나와서 나무위키> 전야 개봉이라고 해서 원래 오늘 개봉인데 어제 저녁에 개봉하는 걸로 보고 왔다. 이미 화려한 인물들의 출연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연기력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고 여기저기서 띄우는 것이 많아서 그에 반해 재미가 없을까봐 그건 조금 걱정했으나 기우였다.개인적으로 마블 영화를 봐왔지만 어제처럼 충격 먹은 경우는 처음이었다. 영화 내용은 크게 히어로 물을 벗어나거나 하지 않았지만 에인션트 원과 스티븐의 대화는 무척이나 인상 깊었다.솔직히 많이 놀랐다. 불교덕후로 거듭나기 위해 불교를 공부하고 있는 와중에,에인션트 원이 하는 대사 모두는 수행자나 영성 쪽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이 되는 진리요, 우주와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더 헌트 - 파괴적임, 불편함, 영화의 미학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23일 |
![더 헌트 - 파괴적임, 불편함, 영화의 미학](https://img.zoomtrend.com/2013/01/23/d0014374_50f280875f5aa.jpg)
굉장이 애매한 주간입니다. 이번주는 좋은 영화들도 맣고, 다큐멘터리도 있는데, 뭔가 입맞에 그냥 딱 와닿는 팔리는 영화가 개봉하는 주간은 또 아니어서 지금 해메고 있죠. 솔직히 하나 있기는 하던데, 그건 딱 봐도 망할 분위기라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뭐, 이런 주간도 있는 것도 있는 거죠 뭐. 아무튼간에, 오랜만에 매트 미켈슨 작품을 또 하나 보게 되기는 하네요. 저번에 하나 놓쳤는데, 이건 봐야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책이나 영화를 이야기 할 때 가장 애매한 시작은, 이 작품이 사전 정보가 하나도 없는데, 어떠한 이유로 끌렸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그 지점은 어찌 보면 독약이 될 수도 있고, 제 취향이 다분이 들어간 선택이 될 수 밖에 없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 역시 바
폴라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28일 |
꾸준한 제작과 그 인기로, 액션 장르 안, 또는 아래에 수퍼히어로 장르가 생기고 정착했듯이. 이제는 우리가 원탑 아저씨 장르라는 이름을 새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뤽 베송의 <레옹>이 그 창세기를 열어젖혔고, 이후 <테이큰>이나 <존 윅>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그 뿐인가.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서 이런 장르들이 출몰하고 있잖아. 한국 대표주자는 당연히 <아저씨>일 테고. 넷플릭스가 제작한 <폴라> 역시 그 맥락 안에 있는 영화다. 맞다, 이번에도 넷플릭스 영화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한다. 졸라 재밌음. 걸작이라거나 길이길이 남겨야할 문화 유산까지는 아니지만, 보는 동안 너무 재밌어서 다른 일을 못할 정도는 된다. 내가 그랬다
[차일드 인 타임] 실버라이닝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12월 31일 |
![[차일드 인 타임] 실버라이닝](https://img.zoomtrend.com/2019/12/31/c0014543_5e0968b945b16.jpg)
TV영화 작품으로 늦게 수입되어 상영되는데 키노라이츠 시사회를 통해 미리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이를 잃은 영화는 너무 격앙되는 지점이 많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려운 스토리인데 이언 매큐언 원작에, TV에서 출중한 줄리언 파리노가 감독을 맡고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SunnyMarch라는 제작사의 첫 장편 영화 프로젝트라 나름 기대도 있었네요. 그리고 의외의 지점도 같이 넣어 원작을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93분의 새해에 어울리는 희망적인 영화입니다. 아역인 베아트리체 화이트 너무 귀여운~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동문학 소설가로서 나름 유명한 스티븐 루이스 역에 베네딕트 컴버배치 본인의 실수로 딸을 잊어버리게 되면서 억장이 무너지지만 힘든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