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봤습니다.
By 鬼畜病棟へようこそ | 2013년 2월 3일 |
초명작. 레알 명작. 저번에 위키드 처음보고 뮤지컬에 반한탓도 있고뮤지컬 형식 영화는 싫어하지않는지라 재밌게봤습니다...연기력과 가창력이 심금을 울렸음....역시 수잔보일보단 앤쨩이... 러셀크로가 너무 어울려서 뿜었습니다...휴 잭맨 연기 너무 잘해서 뿜었습니다....이 아저씨들 무서워 ㅎㄷㄷ 중고딩때 읽었을땐 전혀 못 느꼈는데 빅토르 위고 아저씨는 신의 사랑에 의해 구제받은 아저씨의 이야기를 쓰고싶었던듯?근데 쟝발쟝이 상대 안해주니 츤츤데다가 결국 투신자살한 지벨쨩 불쌍함 ㅠㅠ 평생을 쫓아다녔는데 쟝발쟝은 상대도 안해주고!! 나쁜 남자!! (....) 혼자 영화관가서 봤는데 눈물샘 붕괴되서 좀 곤란했습니다...휴...어장녀랑 안가서 다행... 집에서 블루레이로 혼자 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감상하고(스포일러?)
By 행인1 혹은 갑사1의 놀이터? 혹은 비밀기지? | 2012년 12월 23일 |
영화 제목을 형상화한듯한 장발장의 모습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 영화로 옮긴 레미제라블을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 장르가 장르인지라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 배우들이 다들 의외로 뮤지컬 연기를 잘 소화해내었고 음악이나 기타 효과도 좋았습니다. 에포닌 역의 사만다 버크스는 이 영화 이전인 2010년에 뮤지컬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에포닌 역을 이미 해보았다는군요.(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코제트역보다 에포닌 역할에 관심을 보였다는데 그도 그럴게 에포닌이 나름 사연많고 연기 폭이 넓은 인물이라 그렇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이런 배역 위주로 맡으시는 헬레나 본헴 커터 영화의 줄거리는 원작 소설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관계 상이랄지, 아니면 영화의 전개를 위해서릴지 약간의 차
레미제라블
By 토니 영화사 | 2013년 2월 6일 |
<레미제라블>은 멋진 작품이다. 세계 4대 뮤지컬로써 성공할만한 이유가 충분한 작품이다. 이 원작은 남녀노소 모두를 울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장발장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기도 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인물들이나 그 감성들은 단순히 한 세대만에만 공감을 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포닌이나 가브로쉬 테나르디 부부같은 조연 케릭터들 부터 코제트 판틴 자베르까지 각자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부성애와 모성애로 시작해서 열등감 짝사랑 그리고 혁명까지 정말 수많은 인생이 담긴 작품이란 찬사도 아깝지 않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원작에 대한 평가일 것이다. 영화로써 <레미제라블>이 좋은 작품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간다. 확언하건데 절대로 연출력이나 영화적으로 뛰어난 작품은 아니다. 어
레 미제라블에 대한 간략한 감상
By 폐기물 처리장 | 2012년 12월 31일 |
1. 뮤지컬 영화인 줄 모르고 그냥 봤는데 처음 시작할 때 뜬금없이 대사를 노래하듯이 해서 김깜놀. 영화 끝날 때까지 익숙해지지 않더라. 진지한 장면에서도 노래하니까 영 어색해 보였음. 차라리 쌩 뮤지컬이었다면 익숙해졌겠지만... 뮤지컬은 현장감과 현실을 축약한 배경 소품들 때문에 '이것은 연극이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무리 배우들이 과장된 연기를 해도 쉽게 받아들여지는데 영화는 그렇지가 않더군. SF/판타지 영화에서도 사실적인 묘사를 더 좋아하는 내 취향이 반영되기도 했겠지만. 이미 뮤지컬을 먼저 보았던 선배는 같은 노래가 또 나와서 깜놀했다더라. 뮤지컬을 그냥 통째로 영화화한 건가... 2. 레 미제라블의 원작 분량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이걸 어떻게 영화 한 편에 다 넣을지 궁금했는데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