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고(OK GO) “Here It Goes Again”
By 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6월 15일 |
우리는 진짜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있을까?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3년 1월 17일 |
![우리는 진짜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있을까?](https://img.zoomtrend.com/2013/01/17/a0001544_50f78b71d9e44.png)
어느 추운 1월. 한 남자가 워싱턴DC 역에서 바이올린을 들고 바하의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3분 뒤, 어떤 중년남자가 그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지만 금방 자리를 떠났다. 4분 뒤, 바이올리니스트는 1달러를 벌었다. 어떤 여성이 그의 음악을 듣지도 않고 지폐를 내던지며 스쳐갔기 때문이다. 조금 뒤, 반대편 벽에 기대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이 나타났지만 그 사람 또한 손목시계를 보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의 음악을 가장 감명깊게 들었던 건 3살의 남자아이. 바쁜 아이의 엄마가 빨리 가자며 재촉한 탓에 오래 서있지는 못했지만 그 아이는 걸어가면서도 계속 뒤돌아보며 그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유심히 들었다. 그가 바하의 곡을 연주한 한 시간 동안, 그의 앞에 멈춰 섰던
[MCU 탐방] 캡틴과 우주특전대 단장의 공감대 형성
By DID U MISS ME ? | 2018년 3월 18일 |
![[MCU 탐방] 캡틴과 우주특전대 단장의 공감대 형성](https://img.zoomtrend.com/2018/03/18/c0225259_5aae466a3b3f1.gif)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속 타노스 덕분이랄까. 꽤 오랜만에 고향 행성 땅을 밟을 예정인 우주특전대 단장 스타로드 사마. 그동안 지구에 워낙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적응하기가 녹록치 않을 듯 하다. 문화나 유행도 너무 많이 바뀌었고, 뭔가 공감대를 함께 형성할만한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 "에라, 모르겠다. 엄마의 유품인 어썸믹스 vol.2나 듣자. 마빈 게이 노래 좋네~" "어? 너도 혹시 마빈 게이 알아?" "알다마다. 개좋아하는데?" "헐, 나도 아플 때 병문안 온 친구가 추천해줘서 마빈 게이 맨날 듣는데!!" ?!?!?!?!?!?!!? "뭘 좀 아는 새끼덜..."추천인의 여유 역시 전 우주를 하나로 묶는 POWER OF 음악의 힘!
[소녀전선] 마지막 접속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20년 6월 20일 |
4주년 스킨 가챠 결과를 보고 더 할지 말지 결정한다 했었는데,4주년 가챠에서 AR 소대 스킨이 나오긴 했지만, AR 소대 스킨 전부 패키지. 패키지로 사면, 확정구매니 가챠보다 낫지만, 노골적으로 '우리는 돈이 없다 돈 내놔라' 꼬라지라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에서 '혹시나' 싶어 다시 접속한 내가 부끄러워졌다. 계획한 대로 모아둔 보석으로 SOP MOD II 옷 사서 입혀주고 바로 나와서 게임 삭제.이렇게 소녀전선이란 게임을 완전히 보내주니 후련하면서 씁쓸한 기분입니다. 개발자들은 왜 이렇게 충성심을 가진 유저들 배를 째는 일을 좋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