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결전의 날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8월 1일 |
군함도 vs 택시운전사 애국보수와 자유진보의 대결 (도망) 물론 과장된 말임은 압니다. 영화는 정치색이 없으니까요. 다만 관객이 영화에 정치색을 끼얹죠. 전쟁은 사람이 일으키고 때로는 협소한 이유로 전쟁을 일으키니 저 두 영화 놓고 싸울 확률이 60% 될 것 같음. 맨카인드 디바이드 더 코리아 저는 미리 팝콘 튀겨 놓겠습니다.
연휴동안 본 두 편, 택시운전사와 윈드리버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17년 10월 8일 |
![연휴동안 본 두 편, 택시운전사와 윈드리버](https://img.zoomtrend.com/2017/10/08/f0026490_59da289dc320f.jpg)
여긴 연휴가 아니었지만 인스타나 블로그를 하면 한국의 연휴느낌이 괜히 전해져오기도 하므로 ㅎㅎ 나름 추석특선스러운 두 편이었던 것 같다. 궁금하던 택시운전사는 익히 들었던대로 괜찮기도 안괜찮기도 했다. 역사의 고발이라는 의미나 이야기의 전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는데 무리한 각색, 설정은 영화 자체나 취지, 그 어느 쪽에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좀 뻔한 감동코드 그런건 생각보다 너무 도드라지거나 불편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던 피아니스트의 그 훈남 독일장교가 이렇게나 나이들었다니 놀란 것도 잠시, 벌써 15년전 영화구나... 지금 다시 봐도 명작 중의 명작 ㅠ ㅠ 제레미 레너는 인상이 너무 구겨져있어서 통 좋게 느끼질 못하던 배우인데 Arrival도 이번에도 좋은 느
군함도
By DID U MISS ME ? | 2017년 7월 29일 |
![군함도](https://img.zoomtrend.com/2017/07/29/c0225259_597bfd484c4cb.jpg)
스크린 독과점에 대한 문제나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 논란, 더불어 발생한 각종 국뽕 일뽕 논란들은 다 차치하고. 그냥 영화적으로만 보자면- 스포 미량 마냥 나쁘지 만은 않다. 물론 실제 있었던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영화치고, 역사를 다루는 태도에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대중 영화로써 어느정도 제 몫은 해내는 편이고, 무엇보다 디테일한 다르게 이야기하면 돈 많이 들인 세트 규모나 액션은 돈 값을 한다. 게다가 통쾌함도 잘 준다. 내가 본 상영관 관객 반응도 좋았다. 하지만 그런 어느 정도의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 내 위치로 평가하자면 한참 아래쪽에 위치할 영화인 것도 사실이다. 모든 논란들을 다 빼놓고 보더라도 그렇다. 일단 연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