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온라인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Posts

울티마 온라인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지금 기준으로 보면 참 불편한 시스템이었습니다. 계정을 만들고 캐릭터를 만드는 화면에 가면 뭔가 스킬을 선택하라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패키지에 포함된 드럽게 두꺼운 책에 영어로 빼곡하게 적혀져있을 뿐. 게임화면상에서 보여주는건 없었습니다. 물론 만들고 들어가는거야 그렇다치고, 게임에 접속했는데 그냥 마을 한복판에 던져놔주고 땡. 가방을 열면 가방안에는 단검 하나, 초기 스킬에 따라서 아무것도 안쓰여진 마법책 한권, 마법 스크롤 몇개, 마법을 쓰기 위한 약초 몇개. 입고 있는 옷은 거적데기. 끝 그리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발가벗고 태어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지요. 요즘의 MMORPG처럼 바로 주변에 NPC가 있어서 어디가서 뭘 하세요~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냥 그 이후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