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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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요새 컨디션도 영 안좋고, 한가하지도 않아서 포스팅이 영 염두가 안나는 군요. 영화를 본지는 며칠 됐지만, 포스팅을 이제와서야 하다니... 그래도 본 영화 포스팅조차 안하면 이글루 방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여튼. 기실 1편의 가짜 중세 연극 풍 해석을 좋아했던 저는 2에서 '음. 더 재밌어지긴 했는데 쪼~옴'한 생각이 없잖아 있었고, 이번 3편의 예고편을 보면선 '가오갤이냐!'를 외쳤었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한껏 낮추고 봤는데, 낮춘 보람이 있어서인지 꽤 괜찮은 영화가 되었더군요. 심지어 오해했었던 가오갤2보다 나았습니다.(1보단 좀 덜한가?) 기본적으로 설정 설명을 깊이 안하고 들어가는 영화라 아예 그런거 안따지고 보거나, 뇌피셜과 실제 설정을 조율해가면서 보지 않으면 조금 걸리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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