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뜻밖의 여정(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2012)> - 또다른 여정의 시작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2년 12월 31일 |
이번에도 3부작이다. 반지원정대가 길을 나선지 10년이 지난 올해, 그 프리퀄 격인 <호빗: 뜻밖의 여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절대반지를 차지하기 위한, 그리고 이에 맞서는 원정대의 모험이 그들 세계의 존폐를 좌우하는 일이었다면, 그 이전의 (나름) 평화로운 세계에서 무슨 모험을 3부작씩이나 하는지는 두고 봐야겠으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호빗>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가 꽤 성공적으로 스크린으로 옮겨진 듯하다. <호빗: 뜻밖의 여정>은 반지원정대의 일원인 프로도의 삼촌 빌보가 간달프의 제안으로 난쟁이족들과 함께 그들의 옛 왕국을 되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반지의 제왕>과 마찬가지로 시리즈의 첫 번째인 이번 영화는 이들
사랑은 대상 보다 목적이 더 중요했다, 그녀
By Own Garden | 2014년 10월 23일 |
14.5.30 <실제 사용되는 진 모르겠지만 정말 멋진 포스터>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각박한 세상의 모습 속에 비춰진 티어도르의 모습은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그렇게나 발전하는 세상 속에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보다 감성이 풍부했던 그. 아픈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며 위로받을 길 없는 작은 존재였다. 우울증 치료제로써 존재하는 것만 같았던 OS1, 사만다와의 만남은 처음의 주제의식을 송두리체 헤집어 놓으며 그안에 꽃처럼 피었다 지는 사랑의 서사시를 일궈버린다. "과거란 현제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인생에서는 한발짝 뒤로 물러설 수 있을 때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사만다는 계속해서 티어도르에게 이야기한다. 그가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
데인 드한 + 로버트 패틴슨, "라이프"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11일 |
드디어 이 영화가 나옵니다. 제임스 딘과 카메라 작가인 데이브 스탁의 관계에 대한 영화라고 하네요. 이번 영화에서 제임스 딘은 데인 드한이, 사진 작가인 데이브 스탁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았다고 합니다.
체리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29일 |
앞날이 창창하고, 또 파병까지 다녀온 명예로운 군인이었지만 끝내 한낱 약쟁이로 전락 해버린 청춘. 그런데 그 모든 과정의 시작과 끝에는 언제나 사랑이 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결국 사랑을 유지 했으니 된 거다-라고 나이브하게 말하기엔 그 댓가가 너무 컸던지라 어떻게 수습이 안 되네. 그러니까 그게 존나 기괴한 거다. 존나 사랑했는데, 그 여자의 이상하고 변덕스러운 마음 때문에 자기 인생 망쳤다는 게. 근데 그 과정 안에서도 다시 돌아온 그 여자 덕분에 잠시나마 행복했고, 또 그 여자 때문에 긴 시간동안 힘들었다는 게. 이건 상대가 남자였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아, 사랑. 그 존나 지독하고 끈적한 감정이여. 톰 홀랜드는 진지한 연기도 잘하는 구나-라고 하기엔 애초부터 그런 연기로 배우 경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