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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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웃는 모습이 해맑은 남자(배우)를 좋아한다. 가식적인 웃음 말고 싱그러운 웃음. 이를테면 정우성, 조인성 같은 애들. (웃는 모습 뿐이겠냐먄.ㅋㅋㅋ) 그런데 요 근래 갑자기 남자배우의 눈빛에 철렁하기 시작했다. "어우..뭐야..오글거려..." 하면서 보다가 신세경을 바라보는 송승헌의 괴로워하는 눈빛에 한번, 내내 쫀쫀 째째하게 굴다가 이민정을 똑바로 바라보는 신하균의 눈빛에 또 한번. 와...저 사람이 내 앞에서 저런 눈빛 한번 쏘면 나는 정신을 못차리겠구나 싶어지는 것이... 저 한방이 있어서 송승헌이 자꾸 주연으로 캐스팅되는구나 싶은 것이... 신하균이 저런 눈빛을 보내니 여배우 모모씨들이 그렇게 한방에 넘어갔구나 싶은 것이.... 한 줄로 말하자면 "살아있네"(이경규 톤으로) 싶은 눈빛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