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사무라이, 2003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9일 |
예전에 봤을 때의 기억으로는 '톰 크루즈의 그저 그런 일뽕 영화'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과거 사무라이 영화의 테를 두른 수정주의 서부극이더라고. 물론 지극히 서양인 관점의 오리엔탈리즘 영화라는 단점도 있지만, 어쨌거나 처음 봤을 때보다는 재밌게 봤다. 라스트 스포일러! 배경이 일본일 뿐, 미국의 반성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영화다. 개척이라는 핑계로 인디언들을 몰아낸 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코멘트 하고 있고, 후반부 일본인 vs 일본인의 구도는 미국 남북 전쟁을 떠올리게도 만드니까. 일단 주인공인 '네이든'부터가 인디언들과의 전투로 인해 PTSD를 앓고 있는 전직 군인으로써 묘사된다. 명령과 복종이라는 굴레 때문에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심지어는 같은 동료와 부하들까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 대체 이 흐름을 어찌 헤야 정리가 될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4일 |
환장할 노릇이기는 한데, 이번주는 작품성 위주로 너무 많은 작품이 몰려버렸습니다. 분배가 괜찮아야 편한데, 이번주는 그런 계산따위는 전혀 없는 그런 멋진(?) 주간이 되어 버린 겁니다. 사실 아무래도 하루 안에 작품성 위주의 작품이 모두 들어가 버리면 심리적으로 힘들거든요. 하지만 영화 보는 것 외에 제가 취미로 가지고 있는 것들이 거의 없는 데다가, 책 읽는 것도 이제는 힘들어서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극장에서 본 지는 생각 해 보니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극장전부터 들어오기는 했는데, 제가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은 북촌방향 때 부터였습니다. 당시에 북촌방향은 정말 많은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었습니다. 이후에 제가 영화를 보는 방향 역시 굉장히 많이 바뀌
일본 규슈, 온천 여행 (1) 후쿠오카~다자이후~유후인노모리
By Romancer's place 설원의 별장 | 2016년 10월 17일 |
.......으아아..... 글 좀 쓰려고 할작시면 바빠지고, 바쁜 게 좀 나아지나 싶으면 감기에 걸리고... 이런 무간지옥.블로깅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으아아아아ㅏ아아ㅏㅏㅠㅠㅠㅠㅠㅠ 어쨌든... 묵혀두어봤자 장맛이 좋아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시간을 내어 씁니다. 여행기.이번 개천절 연휴에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역사 여행이라고 하면 눈에 불을 켜고 열광하는 저이지만 온천 여행은 스스로 무거운 엉덩이를 뗄 생각은 없는 터인데, 온천에 열광하는 Dm양이 권유하여 가기로 하였습니다.....사실 출발일 한 달 전까지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한 달쯤 남은 시점에서 그래! 조금이라도 역사를 만끽하기 위해 계획을 짜자! 라는 뒤늦은 의욕으로 일정 조정. 어쨌든 출발입니다
"매트릭스 : 리저렉션"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19일 |
이 영화도 이제 개봉이 머잖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큰 기대를 걸고 있죠. 다만.....포스터는 좀 마음에 안 들더군요 ㅠㅠ 국내 포스터는 더 마음에 안 듭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