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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드라마 유감.
우리나라의 마지막 금기. “너희들은 민족의 성웅 이충무공의 거룩한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가 깨졌다.마눌님께서 드라마를 즐기시는지라 곁따라 봐야하는 입장이라 뜨문뜨문 본 소감을 말한다. 이순신이라는 아해를 보자. 인간이 덜됐다. 언니 옷을 허락 없이 입고 망친다. 그 옷은 아직 할부도 끝나지 않은 새옷인데 버려놓고도 일부러 그런 거 아니란다. 첫 출근 지각한다. 눈앞에서 버스를 놓친 건 그냥 재수가 없어서란다. 늑장부리다가 지각한 게 아니란다. 직장에서 연예인 구경하느라 남의 비즈니스를 망칠뻔했다. 그래놓고 단순 실수였으니 당연히 용서받아야 한다? 그런데 말이야. 내가 걱정하는 바는 이런 형편없는 여자아이도 호구하나 만나 팔자펴서 인생 열심히 산 언니 야꼬 죽이면서 룰루랄라 살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