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티픽 게이머즈> 3D 게임 멀미에 관한 짧은 역사: 게임계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
By 명랑 문화 공작소's Blog | 2015년 4월 24일 |
1992년. 5월 5일. 미국에서 MS-DOS용 게임 <울펜스타인 3D>가 발매되고 나서(1) 이 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 사이에서 원인모를 두통과 구토,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사건 초기 FDA가 실시한 역학조사에서는 미생물에 의한 감염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FBI는 게임 제작사인 이드 소프트웨어를 압수수색하고 개발자인 존 카맥과 존 로메오를 추궁하였지만 어떠한 증거나 혐의도 찾지 못했다. 소수의 게임신경학자들이 게임 증후군이 멀미 증상과 유사함을 깨닫고 게임과의 연관성을 제기했지만 묵살되고 말았다. 원인을 알수 없는 이러한 게임 증후군은 FPS(First Person Shooter)게임의 인기에 비례해, 그리고 게임 그래픽에서의 3D 모델링 기술이 적극 도입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