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가 성을 뛰쳐나간 까닭은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2년 3월 31일 |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연예인과 셀럽들을 비롯한 이른바 공인(公人)들의 공공연한 고민에 대해 대다수의 대중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걸 세상이 다 아는데도 스스로 선택한 직업이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지 어쩌겠냐고. 하지만 개중에는 드물게 직업적 선택과 소소한 고민에서 다소 벗어난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이를테면 왕실에 결혼하여 대중의 우상이 되었지만 바닥없는 수렁에 빠져버린 어떤 여성처럼.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등 근래 만들어진 전기 영화들의 유행(?)을 따라 이 영화 또한 다이애나 스펜서의 삶 전반을 훑는 대신 그녀의 극적인 결심이 1991년 겨울에 있었다 가정하고 그해 크리스마스 전후의 사흘간 노퍽의 샌드링엄 별장에서 있었던 왕
토르 : 러브 앤 썬더 - 설렁설렁 보세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7월 6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추가 되는줄 몰랐다가 급하게 리스트에 다시 넣게 되었습니다. 사실 개봉이 많이 남았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던 상황이긴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마블의 공개 일정이 정말 숨 돌릴 틈도 없이 돌아간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디즈니와 스타워즈 관련 작품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작품들이나 픽사 작품까지 끼워넣고 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개봉 일정이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그 중에서 제가 영화를 골라 내야 하긴 하지만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연출에 관해서는 의심을 한 적이 좀 있긴 합니다. 제가 처음 접하게 된 작품인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는 정말 웃기긴 했습니다만, 저예산이니 가능한 지
아마겟돈 타임 - 세상이 흔드는 아이들의 성장담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26일 |
이 영화를 결국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의 자전적인 작품을 아주 자주 골라 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공개 되 보면 대부분이 괜찮다 보니 결국 보게 되는 면들이 좀 있긴 해서 말이죠. 이 영화 역시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하게 된 작품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 역시 어느 정도 자전적이 닝야기인 데다가, 해외에서 이미 어느 정조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케이스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물론 죄근에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평이 확연하게 갈리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보니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제임스 그레이 라는 감독을 좋아하게 된 작품은 에드 아스트라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 정말 을 좋지 않게 하는 분들도 꽤 있긴 했습니다만, 저는 이 영화가 가져
극장판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 - 그나마 아직까지는 추리와 액션의 결합이 괜찮았던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2월 15일 |
이 작품이 솔직히 이제서야 개봉한다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닙니다. 사실 이미 불법으로 퍼질 대로 퍼진 작품이고, 전 아예 일본에스 DVD를 공수해서 본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국내 개봉이 되었고 극장에 걸리는 상황이다 보니 이 작품을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겠더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결국 리뷰까지 가게 되었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얼마 전 새로 개봉한 극장판이 국내에서는 개봉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한 가지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이번 코난 극장판의 경우는 코난 극장판 시리즈 전체적인 순서로 봤을 때는 이 영화가 신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국내에서 코난 애니메이션이 꾸준히 수입이 되고 있고, 전체적인 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