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품새 수업 있던 날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6년 6월 11일 |
2016. 06. 07, TUE / Hato Mayor del Rey 매주 화요일은 품새 수업이 있는 날이다.이날은 도복을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도복 있는 수련생보다 없는 수련생이 훨씬 많다.도복을 구입할 정도의 여유가 없기 때문에..그래도 100일 동안 꾸준히 출석을 하면코이카 활동물품으로 받은 도복을 주니까기회는 있는 샘이다.태권도 품새도미니카노에게는 정말로 어렵다.겨루기는 좋아하는데나름 정적인 품새는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 일주일에 한번씩 품새만 가르치는 곳도많지는 않을 것이다.
리우올림픽-정말 짜증나는 개다리 태권도!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6년 8월 22일 |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매우 성황리에 리우 올림픽이 마쳤습니다...초기 매우 걱정스러웠던 리우올림픽이였지만 마치 리우데자네이로를 감싸듯 바라보는 예수님상에서 느껴지듯이 리우데자네이로는 참 복받은 도시답게 수많은 우려를 떨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애초 목표인 10-10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등수는 8위를 기록함으로서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네요..그러나 절반의 성공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절반의 실패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실제로는 빛좋은 개살구가 되버린 우리나라 체육계의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유는 기대종목과 기대주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는 것이죠....특히 유도,레슬링,배드민턴의 노금메달과 태권도의 저조한 기록은 이번 올림픽 한국팀성적의 부진요인이였습
따스한 햇살 아래 그림자 놀이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5년 12월 30일 |
2015. 12. 28, MON / Hato Mayor del Rey 월요병이 생겼다.직장인처럼 일찍 출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이곳에서 생긴 월요병은월요일만 되면 스트레칭이 힘들고다리고 잘 벌어지지 않는다.유연성이 좀 줄어든 느낌이랄까?그렇지만 화요일, 수요일 지나면서 회복이 된다.아마도 주말에 운동을 쉬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가한 월요일 오후오후 수업을 하러 가기 전에공원에 앉아서 햇살 아래 그림자 놀이를 한다.공원에 양반다리를 하고서 혼자 앉아 있는 것 자체 만으로도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그런데 저러고 있으니...chino loco라고 하지 않았을까?초록띠 두명이서 하양띠를 가르친다.노랑띠가 하양띠 꼬맹이를 가르친다.내가 설명하는 것보다자기네들끼리 설명하고 이해하는게 더 빠르다.우리
[탄자니아] 아침에 본 냐므와게(Nyamwage) 풍경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4월 20일 |
2017. 03. 24, 금 / Nyamwage, Pwani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박사장은 작업을 했다.그렇게 날이 밝고 아침에 조깅을 박사장과 한다.둘러 볼 곳이 없네.그냥 아주 조그마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