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우 418
By 멧가비 | 2016년 4월 9일 |
애초에 배트맨 우라까이로 시작한 드라마인 점이 좋았지만, 요즘 올리버는 그 어떤 때보다 더 배트맨 같다. 역시 여자가 떠나던가 아무튼 뭔가 자꾸 상처를 입어야 캐릭터가 좋아진다니까. 올리버랑 존 싸우는 양상도 딱 브루스-딕 싸우는 거랑 똑같네. 제네시스인지 뭔지 얼마나 대단한 프로젝트길래 말콤이 설설 기면서 데미언한테 아이돌을 갖다 바칠까. 어차피 아이돌 없으면 데미언은 아무 것도 아니고, 그 제네시스에 관련된 사람들을 다 찾아서 죽이면 되잖아. 그 정도도 못하는 암살자 리그면 대장인들 해서 뭐하나. 진짜 시즌1에는 존나 답 안 나오는 끝판왕이었는데 이제 동네 호구가 돼 버렸어. 로럴도 이제 어쌔신 한 둘 쯤은 가볍게 이긴다. 올리버가 훈련을 존나 잘 시킨 건지, 리그가 오합지졸인 건지 모르겠다.
애로우 시즌6 피날레
By 멧가비 | 2018년 7월 18일 |
헤체한 어쌔신 리그 잔당들의 역습으로 일종의 파벌 싸움이 시작된다. 뭐지 이 타이밍에? 했는데, 그냥 띠아 하차 에피소드였다. 올리버 전 부인과 현 부인의 팽팽한 기공 싸움. 근데 생각해보면 닛사도 전 부인 아니다. 이혼 안 했잖아.이 새끼 이거 중혼이었네. 그나저나 닛사는 캐릭터 자체는 존나 자존심 센데, 가만 보면 이래저래 도와달라고 잘 찾아온다. 이번 경우는 도와달라기 보다는 띠아 위험하니까 피하라는 경고성이긴 했지만. 1대 2대 사이드킥의 희귀한 투 샷. 로이는 간만에 등장해서 아스널 모자 까지 마크 똑같은 걸루다가 쓰고 나왔는데 이게 마지막 출연이 돼버렸구만. 이혼 선물 내미는 닛사. 이혼이 신나서 싱글벙글하는 희대의 중혼남.
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106
By 멧가비 | 2016년 2월 28일 |
2046년의 스타 시티. 지난 회에 클리프행어로 등장했던 2대 그린 애로우. 존 디글 아들이거나 코너 호크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존 디글의 아들인 코너 호크였다니. 코너 호크지만 올리버 아들은 아니란다! 평행 우주가 아닌, 역사 개입을 통해 '바뀔 미래'인데다가 현재 시점에서 존은 어차피 딸 밖에 없으니 상관 없긴 하지만 뭔가 되게 미묘하다. 미래를 다룬 덕분에 수염 버전 그린 애로우를 볼 수 있었다. 멋지다.오른팔이 잘려서 없는 설정은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연상케 한다. 나이 60을 갓 넘긴 나이인데 쭈그렁 노인이 됐다. 역시 사람은 고생한 만큼 늙나보다. 동료들 모두 죽고 혼자 남은 올리버가 과거의 연인인 새라를 다시 만나는 장면이 좀 뭉클했다.이 드라마의
지구-X의 위기 part.1 - 슈퍼걸 308
By 멧가비 | 2017년 12월 13일 |
배리-아이리스 커플 결혼 준비크로스오버지만 슈퍼걸 드라마에 나올 법한 장면 아니 이 냥반들은 언제 살아서 돌아왔어한참 안 봤더니만 초면에 실례지만 게이다 발동 아니나 다를까결혼식 날 하객이 서로 어색해하면서 남의 집 경사에 초치시려는 분들 분리되는 약처방을 받아오신 스타인 박사님파이어스톰 하기 싫다고 툴툴 대던 놈이 이젠 헤어지지 말자고 징징 남의 집 경사에 초치시려는 분들 22 윌 유 메리미? / 노! 약혼식 날 총 맞았던 트라우마도 있고, 겸사겸사 결혼은 다메요열정페이 사무노동 6년 만에 드디어 판단력 풀가동 남의 집 경사에 초치시려는 분들 333 어쨌거나 결혼식 왕년의 [글리] 멤버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