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투머로우 시즌1 (2016)
By 멧가비 | 2016년 11월 14일 |
잔재미가 꽤 있는 드라마다. 일단 시간 여행 하면서 각 시간대에 맞는 코스프레 쇼를 볼 수 있다는 점. 새라 간호사 코스튬은 진리지. 그 외에도 같은 세계관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편 수가 짧은 만큼 확실히 돈 들인 티는 많이 나는 장점도 있다. 엑스트라 동원이나 CG 사용은 월등하고, 팀업 형식을 취하다보니 액션도 종류별로 버라이어티 하다. 애로우에서 시작한 새라의 맨 몸 액션이 제일 볼 거리고 그 다음으로는 아톰과 파이어스톰의 공중전. 특히 아톰은 말이 아톰이지, 마블로 치면 앤트맨, 아이언맨 역할 까지 다 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소소한 장점들에 비해 드라마 전체로는 이야기의 질이 떨어진다. 뭣보다 팀업 드라마인데 팀이라는 느낌이 약하고 각기 따로 노는 경향이 강하다. 시즌1의 대전제가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Star 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198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2월 29일 |
1983년에 리처드 마퀸드 감독이 만든 스타워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조지 루카스가 제작을 맡았고, 시리즈 연대상으로는 여섯 번째 작품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루크 스카이워커가 그로부터 6개월 후, 다시 반란군의 사령관이 되어 자바 헛에게 잡혀 있던 친구 한 솔로를 구출하고 반란군을 재정비해 제국군이 새로 만든 데스스타 파괴 작전을 펼침과 동시에 스스로 다스베이더를 만나러 가 악의 원흉은 다크 엠퍼러와 조우하면서 자신의 운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오리지날 3부작의 최종작으로 이전 작에서 던진 떡밥을 전부 회수했다. 투바인에게 자바 헛으로부터 한 솔로를 구출하는 것부터 시작해 루크가 데고바별로 돌아가 요다의 임종을 지켜보고 제다 나이트의 유지를 이으며, 레
닌닌쟈 악역 성우진 보고 약간 놀란 거.
큐어 프린세스가 시즌 끝나자마자 타락해 악당이 되었어! 이제는 틀렸습니다. 큐어 프린세스가 악당이 되어버렸습니다.(하나사키 츠보미 톤으로... 정작 하나사키 츠보미도 만렙황녀가 되더니 이제는 악당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토큐쟈 때는 큐어 문라이트(츠키카게 유리)가 악당.... ㅜㅜ 여담인데 적의 총수는 킬 의장(아니 진겟타 사오토메인가?) 그나저나 진짜 닌닌쟈는 국내 방영 가능한지 모르겠군요. 닌자도 나쁜 건 아니지만 적들이 뭔가....
시그널이 나한테 똥을 줬어
By 멧가비 | 2016년 3월 13일 |
'나인' 보고 나서도 느꼈지만 또 낚였다. 이런 장르 작품 시발 다신 안 본다. 원인 불명의 판타지가 개입해서 시공간을 초월하는 장르. 한국에 유독 이런 장르물이 좀 많은 것 같다. 가까운 다른 나라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말이 되든 안 되든 간에 타임슬립의 확실한 원인이 존재한다. 마티는 드로리안을 일정한 속도로 몰아야 시간을 뚫을 수 있고 폴은 찌찌가 요술봉을 쳐 주지 않으면 아무 데도 못 간다. 즉,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데에 있어서 일정한 룰이 있다는 거다. 그런데 이 드라마처럼 불분명한 원인이 주 소재가 되면 룰도 뭣도 없게 된다. 원인 불명인 건 그렇다 쳐도, '이런 룰로 작동한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마저 없다. 덕분에 무전기가 작동되는 이유와 타이밍 등은 그냥 작가의 노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