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줄리엣, 1996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27일 |
그녀 역시나 충분히 출중한 미모를 가진 배우 임에도, 줄리엣으로 나온 클레어 데인즈를 그냥 압살해버린 로미오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만 기억되는 작품. 그리고 호주 출신의 바즈 루어만을 할리우드에 무사히 안착시킨 흥행작. 그런데 나는 도저히 안 맞더라. 셰익스피어가 쓴 고전을 현대 배경으로 재해석해 만든단 기획에는 혹한다. 고전의 풍미는 그대로 가져가되 현대화로 새롭게 승부보겠다는 거잖아. BBC의 드라마 <셜록>이 그걸 아주 잘 해냈었지. 결과론적으로 실패한 작품이기는 했어도 <서복> 또한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때문에 바즈 루어만의 <로미오+줄리엣>은 그 점에 있어 흥미를 끈다. 문제는 그 현대적 재해석을 많이 할 용의까진 없었다는 거. 칼 대신 총 쓰고 마차 대신
"At Eternity's Gate"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28일 |
최근에 땜빵용으로 찾아 놓은 작품들이 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리뷰 빼고는 다 땜빵용으로 준비 해 놓은 작품들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의외로 구석구석에 작품들이 숨어 있더군요. 이 작품의 경우에는 그래도 좀 세간에 알려진 작품이긴 합니다. 게다가 저는 정말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다룬 작품이 흔한건 아니니 말입니다. 이 영화는 영화와는 별개로 다루고 있는 인물에 대하여 더 궁금해서 보게 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윌렘 데포는 정말 고흐 느낌이 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사람 궁금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그날의 분위기> 기대 이상의 폭소와 진지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1월 11일 |
![<그날의 분위기> 기대 이상의 폭소와 진지함](https://img.zoomtrend.com/2016/01/11/c0070577_5692ef36cff8c.jpg)
출연작마다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운 문채원과 밉상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 유연석의 발칙하고 엉뚱하며 진지하기도 한 멜로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 시사회에 옛제자님과 다녀왔다. 우연히 부산행 열차 옆자리에 앉게 된 남녀가 매우 삐그덕거리며 남녀의 입장과 심리 차이를 직설적 대화를 통해 조금씩 얽히고 설키는 관계가 되는 흥미롭고 웃기는 스토리가 빠르고 당차게 이어졌다. 언뜻 <비포 선라이즈>식 대화 설전이나 달달한 썸의 로맨스 정도에 그칠거라 예상이 들지만, 극과 극의 주인공 남녀의 독특한 캐릭터와 다양한 동행 에피소드가 쌓이면서 반전이 거듭되고 보는 이들 대부분의 과거 겪었던 추억을 더듬게 하는 공감가는 남녀의 미묘한 갈등과 고민 등의 진지함이 함께해
벤 애플렉이 새 영화 연출을 준비중이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9월 30일 |
![벤 애플렉이 새 영화 연출을 준비중이네요.](https://img.zoomtrend.com/2016/09/30/d0014374_57ba67d851fdb.jpg)
현재 벤 애플렉은 어떤 면에서는 연출 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DC에서 믿고 있는 인물일지도 모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최근에 벤 애플렉이 직접 연출한 영화들의 경우에 대부분 평가가 꽤나 좋은 편이었기 때무입니다. 해당 특성으로 인하여 영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면도 있는 상황이 되었죠. 심지어는 배트맨 관련한 이야기가 나돌면서도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몇 같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신작이기는 합니다만, 배트맨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번에 준비되고 있는 이야기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중 하나로 국내에는 "검찰측 증인"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원작이 꽤 재미있는 작품이라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