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나들이
By Le Jardin de Emilie | 2013년 5월 25일 |
기분은 별로인데 날은 너무 좋았던 거라. 그리하여 얼른 나갈 준비를 마치고 동생과 함께 삼청동으로 향했다. 보통은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풍문여고가 있는 돌담길인 율곡로3길로 걷지만 오늘은 출구 바로 옆 길인 윤보선길로 걸어 올라갔다. 북촌마을에는 가본 적이 없지만 삼청동과 북촌마을은 정해진 경계선이 있다기 보다 한 데 어우러져 있다고 한다. 북촌로1길이라 하여 고개를 돌렸더니 그 곳에 있던 건 바로 뭐? 한정식집인 '다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다정은 홍상수 감독 영화에 단골 출연하는 음식점인데 나중에 한 번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봤던 곳이다. 이렇게 삼청동 초입에 있었다니! 이제 위치를 알았으니 다음 번엔 꼭 가보기로 한다. 공정무역가게 카페 그루.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 찰
서울 데이트 코스 삼청동 가볼만한곳 : 블루보틀 서울전시 팔발라 등
By 미오의 즐거운 인생 ♥ | 2023년 9월 18일 |
서울구경 : 밤의 삼청동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2년 11월 13일 |
조계사에서 나와,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경복궁 돌담길이 보였다. 별 고민도 하지 않고 그대로 삼청동 골목으로 향했다. 길을 따라 가게 되면 건설 중인 ULL 국립 서울 미술관을 만나게 되는데... 모나리자 언니가 붂끄붂끄한 차림으로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모나리자 언니 뿐만이 아니라, 다비드 오라버니, 고흐 삼촌 등도 붂끄붂끄하게 서있었다. 과연, 국립 미술관 정도 되면 공사중 가림막도 예술적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로구나! 붂끄붂끄한 마음으로 삼청동 까페 골목에 들어섰다. 가게 조명 때문인지 가방이 휘황찬란하다... 아름다웡... 요새 밤의 도시 거리 중 반짝반짝하지 않은 곳이 어디 있다마는, 삼청동은 그 반짝거림이 유난히 강한 것 같다. 온통 조
도시여행#7 - 서울삼청동에서 강화도까지 (1일)
By A Whiter Shade of Pale | 2012년 10월 22일 |
회사워크샵의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짧은 여행이었지만, 나름 강렬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부산에서 살던 내가, 서울이라는 큰 도시의 골목을 헤매고.. 그리고 다시 강화도까지 이동하는 여정!... ㅎㅎ 시간과 여유가 허락해줬었더라면 더 재미있었지 않앗을까? 여하튼, 회사 워크샵이 서울본사에서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다기에, 부산에서 밤기차를 타고 올라간다. 늦은 밤 도착한 서울역. 서울역 근처의 모 게스트 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화려한 서울역이지만 아직 그 뒤쪽으로 들어가보면 그 화려함과 어울리지 않는 듯한낡은 골목들이 숨어있다. 그 골목 안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 이른 아침, 웍크샵 참여를 위해 삼성동에 있는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