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고지라, 지금보다는 50년 뒤에 평가받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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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지라, 지금보다는 50년 뒤에 평가받을 영화
처음에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주의 평보다는 조금 박한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더군요. 작가의 장르에 대한 존경심, 혹은 덕심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보다 더 넓은 관객층과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는 인상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갈라파고스였단 얘기죠. 일본 밖에선 통하지 않을 영화라는 평가도 납득이 갑니다. 블랙코미디나 괴수재난 시뮬레이션적인 면에선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해있지만, 그 이상의 아우라는 얻지 못했다. 적어도 최초의 고지라 원전에는 미치지 못한다가 제 감상이었습니다.(약 10분 전만 해도.)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실시간으로 최초의 고지라를 봤던 사람들이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아우라를 느꼈을까 생각해보니 조금 생각이 바뀌더군요. 그 아우라가 없었다면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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