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퍼니셔 (パニッシャー.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3년 2월 5일 |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다크 히어로인 ‘퍼니셔’ IP를 가지고, 1993년에 ‘カプコン(캡콤)’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전직 해병대 특수수색대 교관 출신인 ‘프랭크 캐슬’이 갱단 ‘브루노 패밀리’에 의해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악당들을 처단하는 ‘퍼니셔’가 됐는데. 브루노 패밀리의 배후에 ‘킹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악당들을 몰살시키러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퍼니셔’와 ‘닉 퓨리’. 최종 보스는 스파이더맨의 빌런인 ‘킹핀’이다. 그 이외에 ‘스컬리(퍼니셔)’, ‘직쏘(스파이더맨)’, ‘프리티 보이(엑스맨)’, ‘본 브레이커(엑스맨)’, ‘부시워커(데어 데블)’ 등의 빌런이 등장한다. (사실상 퍼니셔 원작 출신 빌런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1월 29일 |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 일정을 확정 하고, 저는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완성도가 어떻고간에,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 궁금해서 말이죠. 악당은 확실히 다 돌아오는게 확실하긴 하네요.
배트맨 포에버 Batman Forever (1995)
By 멧가비 | 2016년 6월 14일 |
앞선 두 편과 달리 배트맨의 시원한 액션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수트와 배트모빌을 강조하고 그 배트맨이 시시한 농담까지 던진다. 새로운 배트맨 영화라는 일종의 선언과도 같은 도입부. 부모의 죽음에 대한 강박을 미묘한 연기로 표현하는 대신 회상 장면 등을 통해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점이 큰 차이. 알기 쉽게 연기하는 발 킬머의 표정 덕분에 꽤 접근성이 좋은 상업영화가 됐다. 킬머의 연기도 괜찮고. 어둠에 숨어 박쥐 날개를 펼치던 위압적인 배트맨의 카리스마가 사라진 대신 좀 더 프로페셔널한 동작의 액션이 돋보인다. 일부 캐릭터의 캐스팅이 그대로 계승되고 캣우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시리즈의 연결성을 부여하지만 팀 버튼 영화들과는 사실상 별개의 시리즈. 특히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첫 등장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By 멧가비 | 2016년 10월 26일 |
예상대로 플롯은 평범하다. 더도 덜도 않고 새 슈퍼히어로의 탄생 서사, 딱 그 정도다. 또한 많이들 '배트맨 비긴즈'와 '인셉션'을 언급하듯이 영화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 역시 익숙한 것들의 조합이다. 그러나 재료들이 익숙한 맛이라고 요리를 폄하할 수는 없다. 현대 관객에게 이미 익숙할 요소들에 이 영화는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한다. 예컨대, 양인들이 아시안 신비주의를 흉내내는 오리엔탈리즘은 그간 헐리웃 영화에서 B급 냄새를 풍기는 요소였지만, 이 영화에선 오히려 세계관 확장의 요소로 녹여낸다. 그런 낯선 것을 세계관에 녹이는 데에 쓰인 방식은 놀랍게도 정공법이다. 아스가르드, 스칼렛 위치의 경우와 달리 더 이상 신비의 영역을 물리적인 울타리에 가두지 않는다. 이제 마법은 그냥 마법이다. 이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