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 픽사는 사람을 울릴 줄 안다. -
By 나이브스의 플랜트 | 2018년 2월 5일 |
뭐라고 감상을 써야 하는데 제목에 나온 말 이외엔 어떤 감상도 올리기 힘듭니다. 너무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점에서 디즈니가 맥시코를 소재로 애니 만든 것도 진짜 한수이고 왜 제목이 코코였는지도 한수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선 진짜 눈물이 났습니다. 삶 속에서 죽음이란 언제나 중요하고 가족의 죽음을 바라봐야 하는 건 슬프지만 중요한 일이기에 그들을 기억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빅 히어로 (2015)
By 맥덕 김미고 | 2015년 1월 21일 |
![빅 히어로 (2015)](https://img.zoomtrend.com/2015/01/21/a0017614_54be80ef72d26.jpg)
-스포일러 없습니다. -인천 CGV 오후 열시 반표로 봄. 머그컵 준다고 해서... 21, 22일도 10시즈음에 빅히어로 시지비서 보시면 머그컵 준답니다. -아이맥스 3D는 처음봤는데... 쩌.. 쩐다! 러닝타임 내내 그 입체감에 몰입돼서 봤네요. 만육천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상영전 단편 피스트. 거봐, 이렇게 할 수 있으면서 왜 겨울왕국땐 말을 잡아라 같은거 집어 넣은거야 (....) -전체적인 플롯은 뭐 뻔하다면 뻔한 내용입니다만, 이를 전개해가는 내용이 좋네요. 나름 찡한 장면들도 있고... 전체적인 스토리에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영화를 잘 안보는 저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다른 영화들에 대한 오마주가 보이네요. 그 외에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스터 에그들
게임 속 악당도 지친다? "Wreck-It Ralph"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7월 6일 |
![게임 속 악당도 지친다? "Wreck-It Ralph"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7/06/d0014374_4fef2f9f6db47.jpg)
게임을 하면 항상 느끼게 되는 사실인데, 악당들이 언제까지고 악당만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게임 속에서 그냥 프로그램으로 움직이는 것들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지나가겠지만, 가끔 그런 상상을 해 보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그 상상이 진짜로 영화가 되어 나왔습니다. 어째 날이 갈 수록 이런 반골적 상상을 영화화 하는 것이 점점 더 트랜드가 되는 느낌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디즈니가 그 포문을 열었다는게 굉장히 특별한 일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분위기는 꽤 괜찮은 편 입니다. 일단 디즈니가 뭘 찍어 냈는지 한 번 봐야죠.
버즈 라이트이어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17일 |
픽사의 신작들이 개봉될 때마다 명절 잔소리처럼 매번 하는 말이라 나로서도 이제 조금 지치기는 한데, 픽사 새 작품들의 가장 큰 적은 언제나 픽사의 이전 작품들이다.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월-E>, <업>, <몬스터 주식회사> 등, 픽사는 그야말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업계의 만신전을 혼자서 만든 스튜디오였으니. 물론 이후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라든지 <굿 다이노>,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같은 범작들을 내놓으며 왕년의 그 기세가 조금 꺾이긴 했지만...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대가 더 간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래도 <인사이드 아웃>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