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깊은 심심함|2013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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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심심함|2013년 2월 4일

1. 액션영화의 액션 씬까지도 집중해서 재미있게 본 영화는 베를린이 처음이다. 액션 씬이 내 마음에 들다니. 그런 의미에서 영화는 꽤 훌륭했다. 2.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 한석규 중에서 가장 감정이입이 안 되는 캐릭터는 한석규가 연기한 인물이었다. 그가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인지 희미했다. 그는 왜 하정우를 구출하고 놓아주는가. 그가 그렇게 휴머니즘 돋는 인물이었나. 조용하게 묵묵히 서사를 진행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데 그만큼 설득력이 있지는 않다. 영화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나머지 셋의 캐릭터는 모두 마음에 들다. 3. 한석규 아저씨 특유의 발음과 어조가 개그맨들이 예능 프로에서 흉내내는 그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아서 묘하게 낯설었다. 몇 마디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