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황금 장갑’ 2년 연속 0명?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4일 |
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8일 개최됩니다. 기자단의 투표에 의해 투수부터 지명타자까지 8개 부문 10명의 최고 선수에 황금장갑을 수여합니다. 10개 구단 도합 44명의 후보 중 LG는 단 2명의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한화와 더불어 가장 적은 인원입니다. 11명을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린 삼성과는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LG에서 골든글러브 후보로 선정된 선수는 유격수 오지환과 외야수 박용택입니다. 하지만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지환은 138경기에 출전해 0.978의 수비율을 기록했습니다. 골든글러브 후보에 선정된 5명의 유격수 중 가장 뛰어난 수비율입니다. 2015시즌 오지환의 수비 범위는 리그 유격수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되
7연속 위닝 LG, ‘홈런포’가 거들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14일 |
LG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어제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전에서 LG는 6:1로 승리하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점수만 놓고 보면 완승이었습니다. 하지만 1회초 LG가 선취 득점한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4회말을 제외하고 매 이닝 실점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1:0의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기에 적지 아니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7회초 2사 후 손주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벌렸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홈런으로 LG는 승리를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5월 21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시작된 삼성과의 원정 3연전부터 어제 한화전까지 20경기를 치르면서 15승 5패를 거두며 7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LG를 거든 것은 홈런이었습니다. 5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권용관과 문선재
LG 이진영, ‘운명의 5타석’ 채울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5일 |
1경기 5타석. LG 이진영이 규정타석을 채우는 요건입니다. 한 시즌 동안 133경기를 치르는 프로야구에서 규정타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 당 평균 3.1타석인 412타석을 채워야 하는데 현재 이진영은 407타석을 기록 중입니다. LG는 10월 6일 두산전 단 한 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후반기 들어 규정타석을 채우기 위해 이진영은 중심타선보다 전진 배치된 2번 타자로 출장했는데 LG의 시즌 132번째 경기였던 10월 3일 SK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팀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승패는 큰 의미가 없으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재취득하는 이진영의 규정타석을 채워주기 위해 김기태 감독이 배려한 것입니다. 만일 이진영이 시즌 최종전인 10월 6일 두산전에
LG는 ‘10승 투수’ 루카스와 재계약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일 |
LG에서 1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투수는 루카스입니다. 그는 9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6.2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10승에 올라섰습니다. 선발 투수의 능력을 입증하는 10승의 반열에 오른 루카스이지만 LG와의 재계약 여부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루카스의 장점은 강력한 구위입니다. 타고난 무기인 빠른공의 구속이 150km/h에 이를 정도로 강력합니다.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위력적입니다. 보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지만 LG에서는 구종을 몇 개로 제한한 측면도 있습니다. 내구성도 장점입니다.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완주한 것은 물론 3번의 구원 등판까지 소화했습니다. 루카스는 LG의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