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0승 투수’ 루카스와 재계약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1일 |
LG에서 10승을 가장 먼저 달성한 투수는 루카스입니다. 그는 9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6.2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10승에 올라섰습니다. 선발 투수의 능력을 입증하는 10승의 반열에 오른 루카스이지만 LG와의 재계약 여부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루카스의 장점은 강력한 구위입니다. 타고난 무기인 빠른공의 구속이 150km/h에 이를 정도로 강력합니다.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위력적입니다. 보다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지만 LG에서는 구종을 몇 개로 제한한 측면도 있습니다. 내구성도 장점입니다.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완주한 것은 물론 3번의 구원 등판까지 소화했습니다. 루카스는 LG의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시
‘타율 1위’ 박용택, LG 4번 타자 중책 맡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19일 |
LG 박용택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박용택은 6경기에 출전해 13타수 6안타 0.462로 5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1.5군급 투수도 시험 등판하는 시범 경기는 승패가 중요하지 않으며 경기 수도 적어 타자의 타율이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타자가 페넌트레이스 개막 이후 부진하다며 우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범경기가 일주일 째 치러지고 있는 현재 9개 구단의 타자 중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 중인 것은 박용택과 KIA 김주찬(0.429) 2명밖에 없다는 사실은 그만큼 박용택이 겨우내 훈련을 충실하게 소화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용택은 올해로 프로 12년차 시즌을 맞이하며 작년까지 4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했기에 최근
LG 유원상, 완급 조절 투수로 진화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일 |
LG는 롯데와의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타선 침묵에도 불구하고 투수진의 안정적인 호투 덕분에 위닝 시리즈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LG의 위닝 시리즈의 최고 수훈 선수는 셋업맨 유원상입니다. 유원상은 5월 29일 경기에서 4:3으로 LG가 쫓긴 7회말 2사 1, 2루의 역전 위기에 등판해 전준우를 범타 처리하는 등 4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처리하며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번째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5월 31일 경기에서는 1:1로 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실책 외에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9회초 대타 윤요섭의 결승타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 사실 롯데와의 3연전을 앞두고 LG는 지난 주말 KIA와의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관전평] 6월 26일 LG:SK - ‘창피한 경기력’ LG, 0-7 완패로 7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6월 26일 |
LG가 7연패에 빠졌습니다. 26일 문학 SK전에서 0-7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참으로 창피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켈리, 퇴출되어도 할 말 없어 선발 켈리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야수진의 공수 도움을 받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투구 내용이 근본적으로 엉망이었습니다. 현재 윌슨과 켈리의 기량은 동반 퇴출되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켈리는 2회말 볼넷으로 자멸의 길을 열었습니다. 1사 후 김강민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재원의 빗맞은 우전 안타로 1, 2루로 번졌습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김성현에 풀 카운트 끝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이때 우익수 전민수가 김성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