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 의욕충전 복싱 실화 그리고 그 때의 뒷 얘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3년 2월 22일 |
배우 진선규 첫 단독 주연의 스포츠 실화 영화 시사회를 관람했다. 1998년 경상도 진해를 배경으로 심한 사투리를 번역한 표준어 자막이 오른편에 뜨며 코믹한 오프닝이 흘러 평소 이해하기 어려운 사투리에 대한 자막의 필요성을 생각하고 있던 나는 웃음이 나오며 신선하고 반갑기도 했다. 그러나 그 장면 이후 자막은 사라지고 무대가 그 곳의 남자 고등학교로 옮겨지며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체육교사 시헌에 대한 여러 상황과 복잡한 사연이 이어졌다. 학교 배경의 청소년의 성장 스토리와 스포츠, 그 중에 임팩트 있는 복싱 소재로 기대와 동시에 다소 뻔한 복고 스타일의 올드한 기분을 느끼게 했지만, 실제 인물을 둘러싼 일반인들은 몰랐던 우리나라 체육계의 수치스
1월 최고 기대작 실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최신 예고편 및 감독-배우 질의응답 영상
By 진보만세 | 2015년 1월 1일 |
영화 속 크리스 카일 (브래들리 쿠퍼 분) 실제 크리스 카일(1974년 4월 8일 ~ 2013년 2월 2일) 조만간 21세기 들어와 '전장에서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로 명성을 떨치다 불의의 죽음을 맞이한 '크리스 카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작년 12월 말, 제한 상영된 영화를 본 비평가와 언론의 반응은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만, 일각에선 인물묘사가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비판도 제기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여하튼,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관련 동영상을 게재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는 최신 예고편 - 영문자막 지원(선택) 시사회에서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및 출연진과 언론과의 질의 응답 회견입니다. 크리스의 미망인 '타야
범죄도시2
By DID U MISS ME ? | 2022년 5월 30일 |
가타부타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 그냥 "이런 게 보고 싶으셨죠?"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면승부. 장사꾼으로 치면 샤넬 구찌 같은 고급 명품은 아니어도 모나미 볼펜처럼 구매자가 딱 기대했던 만큼의 품질을 솔직하게 제값주고 제공해주는 동대문 문구 도매업자 같은 느낌. 여름 시즌의 포문을 열어젖힐 작품으로써 이런 솔직함은 장점이다. <사생결단>과 <부당거래>처럼 어딘가 뒤가 구린 국가공무원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들이 '저런 사람, 저런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정말로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느껴졌었다면, <베테랑>과 더불어 <범죄도시2>는 슬프게도 너무 없을 법한 이야기라 또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정의로 똘똘 뭉쳐 범죄자들 응징하는 경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역시 잘 짜여진 스토리와 시원스런 액션의 조화, 좋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4년 5월 1일 |
2012년 6월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드맨>으로 불태웠던 때가 벌써 거의 2년이 되어간다. 주연과 감독 내한 프리미어 시사와 행사 http://songrea88.egloos.com/5668703 부터 두 차례 아이맥스 관람 http://songrea88.egloos.com/5672963 까지 추가하며 침을 튀는 관람 리뷰에 정신을 쏟았었는데, 또다시 2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되었다. 이번엔 시끌벅적한 시사 행사도 없고 우리나라 상황도 침통한 관계로 조용히 쉬는 날 혼자 관람을 하였다. 그렇지만 새 시리즈의 화려함은 아니어도 역시 이번 작품도 섬세하고 감각적인 마크 웹 감독의 역량이 배어있는 과거 사연과 연계된 다각적인 좋은 스토리 짜임새와 감성적 로맨스와 쾌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