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5일 LG:삼성 - ‘정성훈 끝내기 안타’ LG 극적인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5일 |
LG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첫 위닝 시리즈와 첫 연승을 달성했습니다.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 터진 정성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습니다. LG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을 상대로 1패 뒤 2연승했습니다. 루카스, 김빠지는 볼볼볼 LG 선발 루카스의 투구는 김빠졌습니다. 초구부터 과감히 스트라이크를 꽂아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지 못하고 볼볼볼로 일관해 자멸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루카스는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 박석민을 상대로 2-0으로 출발해 볼넷을 내줬습니다. 최형우를 상대로 3-1에서 풀 카운트로 끌고 가 간신히 유격수 뜬공 처리했지만 이후 세 명의 타자에 연속 볼넷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무엇이 리즈와 LG 트윈스를 패배로 이끌었나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9월 13일 |
(시즌초 불안한 마무리 투수에서 지금은 솔리드한 선발투수로 다시 태어난 리즈. -사진: LG 트윈스) 야구에서 비참한 패배란 무엇일까. 투수가 신나게 얻어맞으며 무너지는 것? 아니다. 바로 실책으로 제풀에 패배하는 것이다. 이날 확실히 LG 트윈스 선발투수 리즈는 나쁘지 않았다. 7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피안타는 4개, 자책점은 겨우 한 점 뿐이다. 최고구속 159Km/h 기록한 리즈는 분명 SK와이번스 타자들이 호락호락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는 LG의 패배. 패전투수의 멍에는 고스란히 리즈에게 돌아갔다. 어이없는 실책을 남발한 내야진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었다. 리즈는 시즌 초만 하더라도 팀의 사정 때문에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마운드에 올랐다. 강속구를 지녔지만, 어디까지나 마
LG 정현욱, 새 둥지서 ‘명예회복’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2월 14일 |
스토브리그에서 LG는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3:3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현재윤, 내야수 손주인, 투수 김효남을 영입했습니다. SK에서 자유 계약으로 풀린 내야수 권용관을 친정팀으로 복귀시켰습니다. 지난 달 말에는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투수 류제국과도 계약했습니다. LG의 스토브리그 전력 보강의 핵심이자 최대 성과는 투수 정현욱을 FA 시장에서 영입한 것입니다. 지난 시즌 봉중근이 붙박이 마무리, 유원상이 셋업맨으로 자리 잡고 이동현, 우규민이 가세하면서 LG의 불펜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강력해졌습니다. 여기에 정현욱까지 제몫을 다하면 올 시즌 LG는 타 팀에 결코 밀리지 않는 필승 계투조를 구축할 수 있으며 선발 투수진의 취약점까지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반대로 정현욱이 부진하
[관전평] 10월 2일 LG:kt - ‘타선 침묵-불펜 방화’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2일 |
LG가 최악의 경기력으로 2연패에 빠졌습니다. 2일 수원 kt전에서 타선 침묵과 불펜 붕괴가 겹쳐 2-5로 패했습니다. 4위 자리조차 위협받는 LG입니다. 그러나 4위 혹은 5위로 애매하게 가을야구를 할 바에는 아예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류중일 감독의 불펜진 혹사로 내년에 새로운 감독이 ‘황무지’가 된 팀을 맡을 우려가 큽니다. 이민호 6.1이닝 2실점 ND 선발 이민호는 6.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습니다. 이민호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실점이 아쉬웠습니다. 로하스에 커브가 복판에 몰려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이어 강백호에 볼넷을 내준 뒤 문상철과 조용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