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Frances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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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Frances Ha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Frances Ha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를 본건 처음인 것 같다. 영화의 유머조차 딱 나에게 들어맞는 기분이었으니까. 뉴욕을 떠나서 캘리포니아 집이나 파리로 여행을 갔을 때의 내용을 아주 짧게 표현해서 꿈같고 비현실적으로 그린 게 마음에 들었다. 결국 돌아와야 하는 현실은 뉴욕이었으니까. 수다스럽고 엉뚱한 가끔은 눈치도 없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주인공 프란시스 덕분에 한없이 행복해진다. 그녀가 원하는 것, 그녀가 추구하는 것, 그녀가 저질러버리는 일들. 같이 사는 이성 룸메이트한테 undatable로 불리는 그녀 되는 일도 없지만 자신의 색깔대로 살아가는 프란시스의 모습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 영감을 주었다. 여자들 사이의 우정 정말 섹스만 없는 레즈비언 커플과도 같은 모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