椅子不椅子 의자이기를 거부하는 의자, 오카모토 타로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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椅子不椅子 의자이기를 거부하는 의자, 오카모토 타로의 예술
의자를 생각하다. 몇 년 전 일본의 잡지 '브루타스'에서 본 제목입니다. 가구를 디자인이나 브랜드, 트렌드로 설명하지 않는 소박한 제목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의자를 도구가 아닌 존재로 사고하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패션도 일상의 품 안에서 풀어내는 사람들이기에 사실 별 새로운 제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에게 이 제목은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라는 말보다 충격이었고, 그만큼 새로웠습니다. 제목의 기사는 의자가 놓인 자리, 의자가 놓인 시간, 의자가 놓인 삶을 얘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의자가 단순히 가구를 넘어 그 이상일 수도 있음을 기사는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앉기를 거부하는 의자 座ることを拒否する椅子',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어불성설입니다. 의자는 앉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이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