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화족 아가씨와 메이드 미소녀, 동성애를 그리고 싶었다"
By 잡동사니 | 2017년 2월 27일 |
"이전부터 여성 동성애자가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사회의 차별과 싸우는 도식적인 영화가 아니라 세상의 눈과는 관계 없이, 그저 자유롭게 감정에 맡기고 움직이는 동성애자를 그리고 싶었다"『올드보이』 등으로 칸을 열광시킨 귀재 박찬욱 최초의 관능 영화 『아가씨』. 무대는 1939년 일본 통치 하의 조선 반도. 세상에서 격리된 대저택에서 화족 아가씨 히데코의 아래에, 메이드의 미소녀 숙희가 찾아온다. 속고 속이는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압권의 에로티시즘이 방사된다."이 독특한 무대 설정은 『올드 보이』 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프로듀서의 제안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일본 문화에 특별한 생각이 있어서 친밀감이나 아름다움을 느끼는 한편, 경외심을 품고 있어요. 점령 하에서 한국의 근대화는 시작했고 일본
"헤어질 결심"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24일 |
이 영화는 정말 개봉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신영이 제일 놀랍긴 합니다. 기대도 되구요.
자기가 쓴 글 한 줄에 목숨 거는 놈들이 많아야 한다 <신세계> 최민식
By 루시드레인 | 2013년 3월 4일 |
![자기가 쓴 글 한 줄에 목숨 거는 놈들이 많아야 한다 <신세계> 최민식](https://img.zoomtrend.com/2013/03/04/a0024421_5133f9cd17778.jpg)
얼굴이 많이 붉으십니다. 어제 VIP 시사회 끝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이래요. 아우, 오늘 일어나는데 죽겠더라고요. 낮에는 음주인터뷰를 한 기분입니다. 아, 걱정 말아요. 지금은 다 깼어요.(웃음) 즐겨 드시는 술이 있으신가요? 저는 ‘온리(only)’ 소주예요!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소맥이요? 큰 일 납니다. 마셨다간 다음 날 일을 못해요. 이젠 건강 생각해서 술은 좀 줄이긴 해야 하는데, 참. <신세계>에서 신우(송지효)가 강과장(최민식)에서 “이젠 담배 좀 끊으세요!”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진짜 저에게 하는 말 같아요. 송지효랑 박훈정 감독이 매일 그랬거든요. “선배님 담배 좀 줄이시고요, 술도 좀 줄이시고요, 건강도 이젠 생각 하셔야죠.”(웃음) <올드보이>(2
스토커(2013)
By 로렐린 호수 | 2013년 3월 1일 |
![스토커(2013)](https://img.zoomtrend.com/2013/03/01/c0048313_512f0a18993fe.jpg)
별 다섯 중 별 다섯. 단, 박찬욱 감독 영화가 항상 그렇듯 호불호는 꽤 갈릴 듯 합니다. 저의 경우..박찬욱 영화가 매번 제 취향을 묘하게 엇나감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고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별 다섯:D 감상을 한줄 요약하면 이렇게 될까요. 이것은 박찬욱 영화다. 정도..?? 제가 본 박찬욱 감독 영화가 jsa,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정도인데 이것만 놓고 비교해보면 박찬욱 감독 영화 중에선 가장 안 불편했던 거 같습니다. 소재나 스토리나...스토리는 어떤 점에선 평이하다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한 소녀와 가문을 둘러싼 기괴한 이야기.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성장 영화다 라는 이야길 봐서 응? 그래? 하고 갔는데....보고 나서 묘하게 납득했습니다. 박찬욱식 성장 영화라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