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 _ 2020.8.16
By 23camby's share | 2020년 8월 15일 |
라라랜드 # 의 데미언 셔젤의 첫 영화워낙이 호평가득 영화라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적당히? 재밌게 봤음아마 아무 생각도 없이 봤다면 꽤 인상깊게 봤을지도. 뭐랄까.마지막에 뒤통수치면서 생각할꺼리를 안겨주는걸 참 잘한다. 이런 천재도 있고 저런 천재도 있지만, 노력하는 천재타입은 존경할 만 함.유교적 꼰대마인드인지 몰라도 극기는 늘 감동이 있으니까. 20분안에 이뤄내는 천재도 있는가하면 20년에 걸쳐 해내는 천재도 있는건데좀 안됐다는 생각은 든다. 이런거보면 모짜르트는 얼마나 예술이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까 싶다
요즘 본 영화 기록_ 위플래쉬, 화장, 엘리노어 릭비
By 깊은 심심함 | 2015년 4월 14일 |
![요즘 본 영화 기록_ 위플래쉬, 화장, 엘리노어 릭비](https://img.zoomtrend.com/2015/04/14/f0152623_552c77c63e018.jpg)
* 요즘 본 영화 간단하고 주관적인 기록 위플래쉬 Whiplash 하도 다양한 해석들이 이미 충분해서 덧붙이기 귀찮다. 개중 제일 웃긴 건 진정한 스승 드립. 다시 무대로 돌아와 연주를 해내면서 앤드류는 플랫처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결국 뭐 플랫처와 크게 다를 거 없는 선생(혹은 예술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야망 있고 집념과 오기와 성취욕으로 똘똘 뭉친 인간과는 태양에서 해왕성만큼 멀지만, 그렇다고 저런 인간은 없어져야 한다고 묻는다면 그건 잘 모르겠다.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멘토 혹은 예술가가 있는가 하면 하나의 세계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자신에게든 남에게든 채찍질만 해대는 유형도 있는데 뭐 그런 사람도 있는 거고 저런 사람도 있
위플래쉬 Whiplash (2014)
By bleury | 2015년 3월 28일 |
![위플래쉬 Whiplash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3/28/e0127115_551616da049cd.jpg)
광기를 엔진삼아 질주하는 영화. 상영시간 100분이 후딱 지나간다. 군더더기 없는 명쾌한 시나리오에 빅밴드의 멋진 음악을 더하고, 효과적으로 표현된 특별한 캐릭터들까지 팔딱거리니 재미가 없을수가 있나. 영화 보기 전 친구가 "알코올과 함께 그 음악을 듣는다면 황홀할지도" 라고 말했는데, 상영시간보다 좀 늦게 도착해서 맥주를 못샀다. 두고두고 아쉽다. 정말 술한잔 거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두 주인공이 매우 흥미롭다. 난 영화학도도 작가도 아니지만 '캐릭터 표현의 정석'이라는 강의가 있다면 이 영화가 언급되어도 좋지 않을까. 그만큼 두 캐릭터 모두, 직접 옆에 있는 사람을 목격한 듯 생생하게 와닿았다. 짤막하게 삽입된 19세 네이먼의 연애 이야기는, 그의 캐릭터를 묘사하는 가장 완벽한 장치다. 그가
국내 박스오피스 '살인의뢰' 1위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3월 17일 |
![국내 박스오피스 '살인의뢰' 1위 등극](https://img.zoomtrend.com/2015/03/17/a0015808_55076d444f6e3.jpg)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6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만 9천명, 한주간 49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1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70만명 정도라는데, 첫주 흥행이 아주 좋다고 보긴 애매해서 앞으로 흥행 추이를 봐야할 것 같군요. 줄거리 : 그 날 이후,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었다. 베테랑 형사 태수는 우연히 뺑소니범 조강천을 잡지만, 그가 서울 동남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자 부녀자 10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던 중, 강천의 마지막 희생양이 태수의 동생 수경으로 밝혀져 태수는 충격에 휩싸인다. 태수는 수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 강천 앞에 무릎까지 꿇지만 강천은 입을 다물고, 그에게 아내를 잃은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