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성의 가르간티아 - 무간지옥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6월 4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무간지옥](https://img.zoomtrend.com/2013/06/04/e0040651_51ad7dc551e45.jpg)
본편의 오프닝은 8화 이후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더군요. 리짓이 머리를 푼 데다, 휠체어를 탄 페어록과 프랜지가 그녀의 곁에 없더라고요. 천기누설에 주의하시길 선원들이 안개의 바다라 칭한 구역은 유적을 감추고자 히디어스들이 직접 혹은 나노머신을 통해 간접적인 수작을 부린 결과물일 공산이 큽니다. 물고기가 못사는데도 고래오징어들이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 또한 자신들의 터전과 비밀을 지키고자한 ‘인간’들의 무의식적이면서도 신경질적인 행동양식의 소산일 테죠. 그리고 유적의 전체적인 모양새를 보고 혹시나 했는데 연구소 겸 우주개발센터가 맞긴 하더군요.멜티는 몸이 가벼운 탓인지 크레인 꼭대기에서 관측자 노릇을 하며 피니온이 지휘를 도맡았다고 불안해합니다. 하긴 헐렁한 구석이 있는 친구인 거야 사실이고,
음 역시 페제로는
By Indigo Blue | 2013년 8월 6일 |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는것같음. 아니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그 뭐랄까. 달빠로서 용납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이게 무슨 꼰대같은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달빠로서는 Fate/Zero라는 작품은 여러모로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된다. 좋은 눈으로 볼수가 없다는 얘기. 이러면서도 헤븐즈필을 우로부치가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는건 왜일까 (…)
취성의 가르간티아, 기어와라 냐루코양W 감상
By meal은 밀로 읽고 wheat도 밀로 읽습니다?! | 2013년 7월 4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기어와라 냐루코양W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3/07/04/b0139538_51d41f3d96fe6.png)
1. 취성의 가르간티아 정말 '나의 우로부치가 이럴리 없어'란 말이 나오는 작품이었습니다.스토리를 위해서라면, 캐릭터의 희생을 마다않는 우로부치의 작품이었습니다만,정말 주요 캐릭터 중에 죽은 사람없고(쿠벨 중령은 이미 죽어 있었으니 예외), 희망적인 메세지를 줄 거라고 생각도 못했네요.(그리고 체임버는 마미룽을 당하고, 심해의 고철덩이로...) 전체적인 스토리는 정말 좋았지만, 분량이나 완급조절이 좀 아쉬웠습니다.히디어즈의 진실, 레드의 과거 및 세계관 등등 보여줘야 될 건 많은데, 분량은 겨우 1쿨이었던데다초반에 쾌락천을 위해, 상당히 루즈하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다가, 후반에 마구 몰아쳤다는 점에서는 좀 아쉬웠습니다.(하지만 덕분에 쾌락전을 구경할 수 있었죠 ㅋㅋㅋㅋ) 개인적으론 나중에 내용 좀 보강해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4월 14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https://img.zoomtrend.com/2013/04/14/e0040651_51695ca92f29a.jpg)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요새는 참 보기 드문 정통파 SF활극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고전 SF의 집합체라 봐야겠죠. 1화 전반부에 소개된 밑도 끝도 없는 인간과 외계종족의 전쟁 및 통제사회는 ‘스타쉽 트루퍼스(정확히 말하면 원작인 소설에 더 가깝겠지만요.)’ 혹은 ‘영원한 전쟁’을 연상시키며, 1화 후반부터 주요무대로 등장하는 바다뿐인 세상과 해적들은 ‘워터월드’와 유사합니다. …하나같이 거창하게 제작에 착수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영상물들이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군요. 본작이 안 그렇게 되길 빌어야겠죠. 그런데 저는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오히려 ‘늑대와 춤을’이나 ‘아바타’ 그리고 이 작품들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제공한 ‘화성의 존 카터’ 씨리즈가 떠올랐습니다. 괴리가 적잖은 두 문명이 뜻밖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