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와이번스의 뿌리를 찾아서
By 저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십시오 | 2016년 7월 21일 |
* 이 글은 페이스북 페이지 'Base In'에 먼저 투고되었던 글임을 밝힙니다. 인천 SK와이번스의 뿌리를 찾아서 I. 들어가며 지난 주 2016년 마지막 시범경기를 보고 ‘벌써부터 올해 SK야구 보기 싫다’라고 하자, ‘도원전사(인천 숭의야구장을 사용했던 때부터 야구장을 찾아온 골수 인천야구 팬을 지칭)’를 자처하는 모 넥센 히어로즈 팬이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의 사진을 올려놓고 ‘이게 다 그분이 안 계셔서… 보고 싶습니다.’ 라고 올리며 조롱 아닌 조롱을 시작했다. 그의 조롱은 SK와이번스가 쌍방울 레이더스의 후손이 아니냐는 말로 이어지고, 팬이 없어서 인천의 아파트 주민이라고 하면 들여보내 주었다는 썰, 오래 되어봐야 2006년 WBC 이진영 호수비 이후에나 SK의 팬이 된 사람이
[kbo] 야구 시즌 개막...롯데 개막 3연전 잡담
By 울프우드의 농구, 야구,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들 | 2016년 4월 4일 |
추운 겨울이 언제 가나 하면서 크블과 느바 경기를 챙겨보다 보니 크블은 오리온스의 우승으로 시즌이 종료되었고 느바는 시즌 막판을 향해 가고 있는 와중에 드디어 기다리던 야구 시즌이 돌아왔군요. 작년 결혼 후 이래저래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농구, 야구 관련글을 통 작성하질 못했는데 이제 크보도 개막을 했으니 시간날때마 롯데 자이언츠 경기 중심으로 잡담이나 끄적거려봐야겠습니다..... 자이언츠의 개막 3연전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상대는 작년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받던 넥센이었기에 위닝 시리즈는 가져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결과는 루징이군요.... 개막전을 2:1로 잡아내며 산뜻하게(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출발하는가 하였습니다만 두번째 경기에서 3:5, 세번째 경기에서는 5:6으로 패하며
[야구] 죽으나 사나 그저 한 방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4월 7일 |
- 경쟁 효과가 역시 있긴 있나 봅니다. 지정석인 줄 알았던 외야 한 자리가 정진기 덕에 위태로워지자, 노수광이 정말 별명 그대로 강화에서 노숙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압박감을 느꼈는지 한 방 터트려 줬군요. 누가 봐도 그냥 무재배 모드로 끝나는 경기였는데 말이죠. 내일 선발이 김광현이라고 해도 어차피 5이닝이죠. 그런 상황에서 오늘 쓸만한 불펜 투수들은 다 들이 부었기 때문에(심지어 선발 땜빵 요원인 김태훈마저), 여기서 졌거나 무재배를 했다면 결과가 좀 심각해졌겠죠. 안 좋은 흐름에서 연 이틀 경기가 취소된 것도 그렇고, 올 시즌 초반에는 운이 좀 따라주네요. - 최근 몇 경기에서 솩답지 않게 에러가 없더니만, 이러다 올 해의 에러왕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길한 생각이라
NC 꼴찌 탈출 .. 유영준 감독대행.
By 휴메의 휴게실 | 2018년 9월 13일 |
김경문 체제일적 올해는 꼴찌확정인가 싶을 정도로 못하다가 경질과 함께 사령탑이 유영준 감독대행으로 바뀌고 첫 두경기를 보고선 졌지만 가능성이 보인다고 다른 분 포스팅에 언급한 적이 있었다.유영준 감독대행이 단장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았고 지금도 김경문 감독에 대한 감사의 표시랄지 좋은 감정때문에 유영준을 못 마땅해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 유영준 체제가 시작되고서 스크럭스를 비롯한 어이없는 실책으로 인한 패배 등 못할때도 많았지만. 최근 연승을 달리더니 어제 5연승에 성공하고 KT는 패배하면서 게임차는 같아서 공동 꼴찌지만 순위상으로는 마침내 꼴찌 탈출을 성공했다. (정범모를 계속 주전으로 삼던 김경문과 달리 유영준은 최근에 정범모 대신 다른 포수들을 잘 써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