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역시 페제로는
By Indigo Blue | 2013년 8월 6일 |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는것같음. 아니 퀄리티는 인정하지만, 그 뭐랄까. 달빠로서 용납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이게 무슨 꼰대같은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달빠로서는 Fate/Zero라는 작품은 여러모로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된다. 좋은 눈으로 볼수가 없다는 얘기. 이러면서도 헤븐즈필을 우로부치가 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는건 왜일까 (…)
취성의 가르간티아 - 문명의 매개자들
By zemonan의 골방성역 | 2013년 4월 14일 |
취성의 가르간티아는 요새는 참 보기 드문 정통파 SF활극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고전 SF의 집합체라 봐야겠죠. 1화 전반부에 소개된 밑도 끝도 없는 인간과 외계종족의 전쟁 및 통제사회는 ‘스타쉽 트루퍼스(정확히 말하면 원작인 소설에 더 가깝겠지만요.)’ 혹은 ‘영원한 전쟁’을 연상시키며, 1화 후반부터 주요무대로 등장하는 바다뿐인 세상과 해적들은 ‘워터월드’와 유사합니다. …하나같이 거창하게 제작에 착수했다가 대차게 말아먹은 영상물들이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군요. 본작이 안 그렇게 되길 빌어야겠죠. 그런데 저는 이 작품을 보고 나니 오히려 ‘늑대와 춤을’이나 ‘아바타’ 그리고 이 작품들을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제공한 ‘화성의 존 카터’ 씨리즈가 떠올랐습니다. 괴리가 적잖은 두 문명이 뜻밖의 사
[페그오] 신년 가챠 +
By 내맘대로 이것저것 요리조리 | 2019년 12월 31일 |
야! 야야!! 너 말고 멜트오라고 뽑은 건데 니가 왜 와!!! 아 진짜... 넘 한거 아니냐... 추가로 같이 온 친구들. 그리고... 양귀비 겟! 근데... 양귀비라기보단... 다른 애 같다만... 모 개임 만드는 친구들 쪽 누군가가 생각난다만...? 여튼 그래서 양귀비 육성 중. 세시키 금삐까 스카자하 넘기고 BB 때 돌려보면 되는 건가...? 여튼간... 일희일비 한 페그오 첫 가챠였네요. 진짜 멜트랑은 연이 없는건가...
[FGO] 절분 이벤트 감상
By Indigo Blue | 2018년 1월 31일 |
절분 이벤트 끝나자마자 발렌타인 돌입이라는 지금까지의 페그오에선 없었던 페이스의 운영이라 좀 당황스럽긴 한데 뭐 그건 중요한건 아니고. 피로도 도입으로 이것저것 저레어 서번트들도 조합해서 써보게 한건 나름 재밌었습니다. 다만 층수가 쓸데없이 많고 그중 대부분이 대군보구로 원킬나는 구성이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이벤트용 편성창은 슬롯이 하나뿐이라 매번 상성맞춰서+피로도 때문에 편성을 새로 해야하는것도 문제였고 말이죠. 종장클 조건 걸린 고난이도 퀘스트라는걸 감안하면 피로도 회복 시간을 좀 늘리더라도 쓸데없는 대군보구 한방 구간을 줄이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혹은 일반 층과 보스전 층의 피로 회복 타임을 서로 다르게 설정하거나 일반 층은 3연전까지는 가능하게 하거나 피로도 시스템을 아예 게이지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