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왜 ‘부진으로 인한 2군행’이 없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22일 |
아쉬운 역전패였습니다.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LG가 3:4로 패했습니다. 경기 초반 3:1의 리드를 잡았지만 4회초부터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득점에 실패한 타선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특히 아쉬운 것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병규(7번)였습니다. LG가 3점째를 얻은 3회초 2사 3루의 추가 득점 기회가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병규(7번)가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공수가 교대되었습니다. 6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2루타로 출루했지만 이병규(7번)가 초구에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뜬공 아웃되었습니다.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자 후속 타자들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3:3 동점이던 9회초 이병규(7번)는 선두 타자로 나와야 했지만 대타 나성용으로 교체되었습니다. 3점에
[관전평] 4월 7일 LG:롯데 - ‘차우찬 2피홈런 6실점’ LG 2-7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4월 7일 |
LG가 연승에 실패했습니다. 7일 사직 롯데전에서 2-7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차우찬의 4이닝 2피홈런 6실점 난조가 패인입니다. 구속 안 나온 차우찬, 대량 실점 패전 시즌 첫 등판인 지난 3월 31일 잠실 KIA전에서 차우찬은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쌀쌀한 날씨 속에서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차우찬의 속구 구속은 대부분 130km/h 중후반에 머물렀습니다. 0-0이던 2회말 차우찬은 선두 타자 민병헌에 볼넷을 내준 뒤 김문호에 선제 우월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131km/h의 슬라이더가 복판에 몰린 탓입니다. 이후 차우찬은 강판될
[관전평] 10월 2일 LG:한화 - ‘마운드 대붕괴’ LG, 예고된 추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3일 |
예고된 추락이었습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마지막 2연전 첫 경기에서 11:8로 역전패당한 LG는 넥센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추락했습니다. 어제 사직 롯데전의 뼈아픈 연장전 역전패의 후유증이 고스란히 노출되었습니다. 패인은 마운드 대붕괴에 수비 불안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송광민의 느린 땅볼 타구에 3루수 정성훈이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으로 선두 타자가 출루했습니다. 마운드의 임정우가 경험이 많지 않은데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임을 감안하면 야수들이 수비에서 도와야 했지만 정성훈의 송구는 터무니없이 빗나갔습니다. 1:1이 된 이후 1사 1루에서 장운호의 타구는 평범한 뜬공으로 보였지만 우익수 이병규와 중견수 박용택이 서로 미루다 역전 적시 2루타로 둔갑했습니다
[관전평] 6월 19일 LG:KIA - ‘김현수 만루 홈런’ LG, 3연승으로 승패 마진 +11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19일 |
LG가 3연승에 성공하며 37승 26패 승률 0.587로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승패 마진 +11을 기록했습니다. 19일 잠실 KIA전에서 7-2로 승리했습니다. LG는 KIA와의 상대 전적도 6승 5패 우위로 반전했습니다. ‘5이닝 1실점 6승’ 정찬헌, 5일 휴식은 무리? 선발 정찬헌은 5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6승을 수확했습니다. 매 이닝 피안타에 득점권 위기까지 맞이했으나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아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타가 너무 많아 5일 휴식 후 등판이 그에게는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1회초 정찬헌은 리드오프 최원준에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아 우측 2루타를 맞았습니다. 김선빈 타석 초구에 최원준의 3루 도루를 허용한 뒤 김선빈의 유격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