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 콜 오브 프리피얏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7월 27일 |
![스토커 : 콜 오브 프리피얏](https://img.zoomtrend.com/2016/07/27/b0116870_57983bd76cb3a.jpg)
전작과 달리 [콜 오브 프리피얏]은 팩션 가입이 사라지고 오로지 군인/스토커의 입장에서 활동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배신당하고 거짓말에 속아넘어가고 그리고 악당의 최후에서 자비를 베푸느냐 아니냐, 혹은 이것이 이득이 되는데 정의를 위해 필요한 사람에게 줄까 말까등을 결정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하죠. 다만, 우리 존(Zone)은 계속 끊임없이 플레이어에게 배경이든 BGM이든 아니면 밑도끝도 없이 막장인 놈들을 보여주면서 암울하고 위험한 세계임을 계속 노출시킵니다. 그러다보니 플레이어도 우울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 존을 바꿔보겠다는 선택에 이득을 포기할까 잠깐 고민하게 되요. 그리고 그것이 바로 [콜 오브 프리피얏]의 모토입니다. [콜 오브 프리
[FGO] 절분 이벤트 감상
By Indigo Blue | 2018년 1월 31일 |
![[FGO] 절분 이벤트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8/01/31/f0035815_5a7248c15961e.jpg)
절분 이벤트 끝나자마자 발렌타인 돌입이라는 지금까지의 페그오에선 없었던 페이스의 운영이라 좀 당황스럽긴 한데 뭐 그건 중요한건 아니고. 피로도 도입으로 이것저것 저레어 서번트들도 조합해서 써보게 한건 나름 재밌었습니다. 다만 층수가 쓸데없이 많고 그중 대부분이 대군보구로 원킬나는 구성이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이벤트용 편성창은 슬롯이 하나뿐이라 매번 상성맞춰서+피로도 때문에 편성을 새로 해야하는것도 문제였고 말이죠. 종장클 조건 걸린 고난이도 퀘스트라는걸 감안하면 피로도 회복 시간을 좀 늘리더라도 쓸데없는 대군보구 한방 구간을 줄이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혹은 일반 층과 보스전 층의 피로 회복 타임을 서로 다르게 설정하거나 일반 층은 3연전까지는 가능하게 하거나 피로도 시스템을 아예 게이지식으로
용사에게 퀘스트를 과하게 주면 안되는 이유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5월 13일 |
어느 RPG게임이 있다. 이 RPG게임의 맵은 마을과 던전이 다다. 유저는 이 세계 속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사냥을 할 수 있다. 유저는 경험치를 얻어 자신의 힘을 키울 수 있는데, 이 게임의 경험치 수여 방식은 포가튼 렐름의 방식을 따른다. 포가튼렐름의 게임은 성장하는 데 있어, 사냥에 경험치를 크게 주지 않는다. 퀘스트에 경험치를 크게 주는 편이다. 닥사보다 퀘스트가 수고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퀘스트 도중에 가치관 선택을 하는 것이 포가튼렐름 RPG의 묘미이기에 되도록이면 유저가 닥사보다 퀘스트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렇게 정해놓은 것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 세계의 NPC들이 겁나게 게으르다는 것이다. 뭐만 하면 주인공에게 일을 시키려고 안달한다. 심지어 이 세계에는 일을 해결해주는 성실한,
별셋 컬러즈 1화
By 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 2018년 1월 8일 |
![별셋 컬러즈 1화](https://img.zoomtrend.com/2018/01/08/c0059217_5a537819b4743.png)
벌써부터 쓰레기를 내려다보는 눈빛이라니, 싹수가 훤히 보이는구먼... SILVER LINK의 2018년 첫 신작 별셋 컬러즈, 이번 주에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면 으레 하게 되는 자경대 놀이-떡잎마을 방범단 같은-가 중심인 일상물인데, 그래서인지 대체로 무난한 느낌의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셋 중 그나마 정상인 리더에 폭주 노랑머리에 하라구로 기질이 있는 겜덕후에... 이런 3인 3색의 주역들이 소소한 해프닝과 마주하고 거기에 주변인물이 말려드는 패턴인데요... 그 때마다 곤욕을 치르는 사이토 씨에게 애도를... -┌ 그나저나 이 작품에서의 잡화점 아재는 벌써부터 정체가 궁금해지더군요... 모조품이라고는 해도 어떻게 RPG를 갖고 있던 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