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화경: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동사서독|2016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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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화경: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요화경: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동사서독|2016년 12월 6일

조선 시대 어느 왕 때인지 정확히 설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아무튼 돈 많은 최부자에게는 집안 가득한 부(富)를 물려줄 자식이 없었다. 이런 류의 토속 에로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 대감 어르신의 양기(陽氣)를 보하기 위해 그리고 가문의 대(代)를 잇기 위해 수태가 가능한 젊은 여인을 어르신의 침소에 데려다 놓기 마련이었고 그렇게 해서 뽑힌 여인이 바로 옥녀(윤아영)였더랬다. 비뇨기과도 비아그라도 없던 그 시절, 수 십 년 불임이었던 노인네가 뒤늦게 젊은 여자랑 합방 한다고 해서 아이가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최부자에게 대를 이을 아들을 만들 수 있다고 헛바람을 불어넣은 이들은 씨받이인 옥녀를 이용해서 최부자의 재산을 빼내고 있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얘기처럼 최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