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VFX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
By toBACme | 2012년 11월 1일 |
요즘 시대에 책은 안보는 사람은 있어도 영화안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영화가 매력적인 이유가 무엇일까? 감독이나 영화제작자가 의도한대로 보이고, 관객들은 거기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가장 쉬운 방법이 영화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상상했던 이미지가 스크린을 통해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점점 산업이 진화해가면서 영화는 결국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도 눈앞에서 보이게 하는 것으로 까지 이어졌는데, 그 발전이 결국 영화 VFX의 발전과 맞물려있는 것이다. 요즘 영화계에서는 VFX에서 빠지는 곳이 없다. 괴물이나 판타지를 표현 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최근에는 튀는 장면이나, 촬영할 때에 넣지 못한 것들을 컴퓨터그래픽으로 끼어 넣는 방법 등 비주얼 이펙트에 활용도는 범위가 넓다. 하지만 이런 활용이 과연 영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By 인생은 실전 | 2013년 4월 4일 |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https://img.zoomtrend.com/2013/04/04/e0087657_515d29d789507.jpg)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꽤 많이 본 편이다. 그의 영화 중에서 아직까지 보지 못한 작품들은 서너 편에 불과하다. 원래 감독을 보고 작품을 고를 정도로 영화매니아는 아니지만, 왠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그가 감독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찾아보게 된다. 아마 그의 독특한 개성이 마음에 들어서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 홍상수 감독의 영화엔 항상 '찌질남'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아무런 부끄럼없이 온갖 '클리셰'들을 남발한다. 배우들은 너무 자연스럽다. 오히려 이불을 뻥뻥 차거나 크게 웃으며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남자들이다. 물론 여자들도 그럴만한 상황이 그려지기는 하지만 초점은 여전히 남자들에게 맞춰져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이유로 나는 홍상수 감독에게 일종의 고마움을 느낀다.
가타카, 1997
By DID U MISS ME ? | 2021년 2월 22일 |
유전자 조작과 인공 수정으로 우리가 '인간적이다'고 할 만한 모든 요소들을 제거한채로 태어나는 시대. 덕분에 수명이 늘어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키와 비율이 이상적이며, 운동신경과 지능마저 뛰어난 상태로 살 수 있지만 또 바로 그 때문에 사회적 계급이 생기고 그걸로 또 차별받는 사회가 도래한다. 그 성씨마저 '자유인'인 빈센트 프리맨은 자연 생식으로 태어나 타고난 자유 의지와 꿈꾸는 능력을 얻었지만 역시 바로 그 때문에 차별받으며 꿈을 이루지 못하는 삶을 살아간다. 영화는 올더스 헉슬리가 말했던 멋진 신세계의 도래다. 모든 것이 완벽하면 과연 우리네 삶의 질과 사회 전체의 행복도는 마냥 올라가기만 할까? 자유 의지가 꺾인채 미래가 결정된 상태로 태어나면 그 효율은 높을지언정 그게 과연 인간이 만든 인
"알라딘"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0월 23일 |
!["알라딘" DVD를 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0/23/d0014374_59329454209ff.jpg)
이 타이틀을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고 싶기는 했는데, 굳이 블루레이로 넘어갈 필요가 있나 생각했던 작품이기도 해서 말입니다. 케이스는 뭐 적당하게 나왔습니다. 서플먼트 표기가 좀 애매더군요. 실제로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꽤 다양했습니다.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넘어간 상황이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