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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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벚꽃

예상보다 미팅이 일찍 끝나서 커피숍을 나와 망원동 벚꽃길에 갔다. 아직 3월 말이 안됐으니까 빨갛게 달아오른 꽃봉오리만 구경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라? 벚꽃이 다 피었네? 이게 무슨 일인가 했더니, 올해가 100년만에 벚꽃이 빨리 핀 해라고 한다. 와....2021년 3월 26일의 망원동 벚꽃길 4월까지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이럴 수가!그래서 목련과 벚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붉은 벽돌과 벚꽃은 정말 잘 어울리는 듯.작년에 여기 왔을 땐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었지.하늘을 이렇게 덮었네.망원 벚꽃길을 구경하고 저녁을 먹은 뒤 배가 너무 불러 집까지 걸어왔는데, 그 와중에 만난 당인리 쪽으로 가는 벚꽃길 당인리 발전소 가는 벚꽃길당인리발전소를 가리고 선 벚나무에만 유독 꽃이 활짝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