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행(2) - 절경의 바닷가 탐험(?), 금오도 비렁길
By 전기위험 | 2017년 6월 23일 |
(앞에서 계속)되는 금오도 여행. 예전에는 금오도에 뭐가 가장 유명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가장 핫한 금오도의 명소는 비렁길이라는 트래킹 코스다. '비렁'은 벼랑의 사투리로, 그렇게 따지면 통영 동피랑길의 '피랑'과 궤를 같이한다. 벼랑이라는 말 답게 바닷가에 바짝 붙어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그중 3코스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가장 유명하다는 곳을 또 안 가면 섭하니까, 나의 트래킹 코스도 3코스가 되었다. 사진은 2/3코스 경계인 직포 바닷가. 한 코스당 약 2시간 이내로 소요되는데, 코스 경계점이 되는 곳 이외에는 화장실이나 기타 보급이 가능한 곳이 없으므로 주의하시길. 지난 포스팅에도 첨부했지만 이번 포스팅에도 편의상 첨부를. 섬의 북쪽은 찻길이 닦여 있는데, 자전거 하이킹을 즐길 수
[여수] 진달래 핀 영취산 하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5월 2일 |
축제날이었지만 아직 덜 피었다고~ 날 딱 맞추기가 힘들죠. ㅎㅎ 어떤건 이미 펴서 지기도 하고~ 그래도 꽤 넓게 보여줘서 즐겁게 산행할 수 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는 60마신으로 갈아끼우고 접사도 한 컷~ 임도와 진달래, 저 언덕의 나무가 참 멋드러지더군요. 등산로는 대체적으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경사가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맨흙 구간이 많아 미끄럼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임도쪽으로 내려오던 중 분홍 벚꽃이~ 끝이 살짝씩 물들은게 참 좋던~ 공동묘지까지 내려오면 동백나무도 꽤 컸는데 그러다보니 모여서 떨어진 동백꽃도 정말 좋았네요. 한창 때는 아니지만~ 품종도 보통 많이 보던건 아닌 것 같습니다. 임도쪽 벚꽃길로 마무리
2012 마지막가을 - 여수 여행
By 버닝티오알와이 | 2012년 11월 10일 |
지난주 주말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ULJ는 금요일 아침에 출발 저는 퇴근 후 KTX로 순천역까지 가서 합류했죠. 도착하니 밤 9시. 꼬마 녀석도 딸렸고 바쁠 것도 없고 해서 슬렁슬렁한 일정이었어요. 그치만 워낙 먼 지역이라 그런지 여독이 이제사 풀렸나 봅니다. 이번 주 내내 피곤해서 블로그 글 올릴 겨를도 없었음 ㅠ 이어지는 내용(클릭) 아무튼 토요일(2012.11.3), 해안 레일 바이크를 타러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으로 출발. 4인 식구 기준으로 바이크 1대가 구성되었다. 난 뒤에 타고 싶었지만 유여사님께서 어린 것이 위험하니 뒷자석에 손녀딸을 앉히고 가심. 페달을 밟는데 뭐가 이상하고 불편하다. ??????? 내 다리가 긴 편이 아닌데????? 앞좌석
여수로 가는 길
By 한국에서 보낸 편지 | 2020년 7월 1일 |
여수는 한동안 관광지로 유명한 곳은 아니었는데 엑스포를 거치고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구를 걷는 법'에 보면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되어 있다. 비행기를 타고 여수 공항이 가까워 오자 멀리 바다와 작은 섬들이 눈에 들어 왔다. 여수 공항은 여수와 여천 공단, 순천 등에서 접근할 수 있게 위치해 있고 공항 근처가 되니 여천 공단이 눈에 들어왔다. 공항에 내려서는 공항버스로 시내에 들어 왔는데 서울에서 보기 힘든 야자수 가로수도 있어서 서울보다는 분명 따뜻한 곳에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여수에서 엑스포가 개최되면서 고급 호텔이 들어섰는데 그중 가장 비싼? 곳이 아마 MVL 호텔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