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Heroes
By 토끼의 심장 | 2012년 8월 29일 |
살다보면 엄청나게 애매한 순간들이 있다. 이를테면, 내일 오후 1시에 시험, 지금 시간은 새벽 2시, 공부는 하나도 안했어, 근데 남은 시간하며 남은 범위는 얼추 빡세게 하면 승산이 있을 것 같기도...한데 졸려... 이럴 때 우리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나에게 히어로즈는 딱 그런 드라마였다. 우선 보기 시작은 했는데, 초반의 분위기나 내용은 대충 흥미로울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막 흡입력이 있는건 또 아니고, 하지만 아주 확 꺼버리고 접어버리자니 왠지 또 좀 아깝기도 하고, 뒤에 내용이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결말은 어떻게 될까, 인물들 간의 갈등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아주 조금 궁금한 정도? 그래서 놓지 못하고 계속 시즌을 달리기는 하는데,
"스타트렉 : 스트레인지 뉴 월드"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4월 8일 |
스타트렉의 세계관이 계속해서 확장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TOS 시절 아주 초기 설정, 그 중에서도 파일럿 설정에서 출발한 작품도 이제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이 작품은 크리스토퍼 파이크 선장 시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TOS에서는 원래 주인공으로 파이크를 내세우려고 했었던 시절이 있고, 이 에피소드를 고쳐서 다시 써먹기도 했었습니다. 크리스 파인 나오는 작품에서는 아예 선장이었다가 제독으로 승진하는 인물로 그려내기도 했죠. 이미지도 그렇고 영화판 보다는 오리지널 TOS의 기본 구도를 가져가는 분위기 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 오리지널이라고는 하는데,
구버전 NE+TC+마운트 앤 히어로즈 모드 V0.63b -용병왕 편-
By Science Fiction 드라마@영화 | 2015년 2월 5일 |
용병왕 코스튬을 완성하고 실험을 위해 이놈을 찾았는데 문제는 미리 적용된 파일의 세이브가 아니여서 이놈이 벗고 나오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고 한참을 용병왕을 찾아 헤매던 결과.나는 노예왕이 되어 가고 있었다. 한참을 더 찾던 중 결국 용병왕을 찾았다. 어째서인지 그 많은 원거리놈들(석궁병199명)이 한놈도 나오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고. 용병왕 무리는 이렇게 돌려깠기를 당하면서 도룩되고용병왕이 자랑하던 몇 엘리트몹만 남긴채 점점 사라져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랜스 차징의 사기적 데미지를 말해주는 장면.(용병왕이 레벨이 너무 낮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완샷 당할줄은 몰랐다.) 이놈은 싸우다 말고 내 스샷이나 방해하고 있다.... 끄져라. 느린 이속에 단단한 탱커 컨
[야구열전] 돌아올 언니는 돌아온다! '신영언니' 송신영의 귀환
By 야구는 몸에 해롭습니다. | 2013년 5월 4일 |
선발투수 다음으로 던지는 투수들은 정신력이 중요하다. 짧은 이닝을 던지면서 2,3점을 막는 것이 보기에는 쉬울지 모른다. 하지만 새로 올라온 투수는 선발투수처럼 경기에 적응할 여유를 갖지 못한 채 부담감을 안고 던져야 한다. 그리고 그런 투수를 상대하는 타자는 2번 이상의 타석에 서면서 적응을 마친 상태에다가 한껏 집중력이 올라온 상태다. 그렇게 투수교체로 한 숨 고르고 다시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하라’라는 말은 이러한 승부의 한 호흡을 수식하는 가장 정확한 말일 것이다. 긴장된 어깨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가는 밋밋한 공을 사정없이 때려내는 타자의 스윙에 그 경기의 흐름이 바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투와 마무리에게 가장 중요한 미덕은 빠른 공이나 날카로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