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결과를 낳는다 - <카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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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영화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개인적인 사연으로 포스팅의 기회를 놓쳤는데 늦게나마 쓸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먼저 연출상의 장점을 짚고 싶다. 액션에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 스릴러에서는 생각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흔히 이야기되는 히치콕의 '탁자 밑의 폭탄'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거의 완벽한 연출을 보여준다. 영화는 언뜻 보기에 의미가 없어보이는 장면이나 대사를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서 의미를 갖게 되며 관객들은 나오지 않은 장면 앞에서 공포심을 가지게 된다. 이런 수법을 처음 보여주는 건 배달부를 죽이는 철선이다. 관객들은 처음에 오토바이의 높이를 재는 의미 없는 장면이 목 없는 시체를 낳는 과정을 보게 된다. 이 영화의 화법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