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배낭여행 (29) 산티아고 마지막 밤

Everyday we pray for you|2014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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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배낭여행 (29) 산티아고 마지막 밤

쿠바 배낭여행 (29) 산티아고 마지막 밤

Everyday we pray for you|2014년 5월 22일

한 두 시간쯤 잤을까, 몸도 마음도 좀 개운해진 것 같아 밖에 나가기로 했다. 산티아고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인데, 침대 위에서 보내기는 아깝잖아. 아쉽게도 오늘은 스콜이 내리지 않았고, 덕분에 밖의 공기는 끈적끈적하고 질척질척했다. 전날도, 전전날도 스콜 덕분에 저녁엔 상쾌하게 다녔는데, 왜 오늘은 안내린거람. 망할 포화 수증기량 같으니라고. 호세 안토니오 사코 거리 한복판에서 축축한 공기에 치를 떨다가, Palacio Del Dulce로 들어갔다. 첫 날 존이 데려갔던 아이스크림 가게로, 에어컨이 아주 빵빵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가게 문을 열자마자 시원한 공기가 날 감싸안았다. 으으, 문명의 이기 에어컨이시여 감사합니다! 혼자 앉아 아이스크림을 시켰더니, 종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