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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칸느 영화제 각본상 수상이고 지인들 사이에 나름 트렌디해서 마침 상영관 좋은데 걸렸길래 봤습니다. 영통 MX인데, 블록버스터가 아닌, 예술주의 영화가 걸리는 걸 보기는 쉽지 않죠. 사실 그냥 큰 스크린과 조금이나마 나은 사운드 정도만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기술적인 면이 상당히 중요한 영화였습니다. MX관에서 보길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하고, 이런 장르에서도 AV가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영화 플롯은 놀라울 정도로 단순합니다. 18세기, 프랑스 귀족 아가씨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한 화가가 초대됩니다. 아가씨는 이탈리아로 정략 결혼으로 팔려갈 운명이기 때문에 초상화 포즈 잡기를 싫어합니다. 초상화는 중매에 쓰이는 물건이기에 초상화가 없으면 결혼도 이뤄지지 않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