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재패니즈 카타나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4월 23일 |
오늘은 중국 용천제 카타나 진가검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이전에 쓴 글에서 목검으로만 해봐서 안되는 부분들, 이를테면 상대의 내려베기를 칼을 세워서 들이밀어 막는 것이 가능한지, 쯔바가 실제로 철검에서 얼마나 손을 보호해주는지, 그리고 리히테나워류 검리로 일본도를 쓸 수 있는지(가령 가시마 신류 카타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베기 바인딩하는게 실제로 되는지) 그동안 보아 온 일본의 여러 기술들이 철검으로는 어느정도까지 가능하고 어느정도까지 통하는지 등이 주요한 실험 과제였습니다. 일단 이걸 위해 다른 멤버가 비슷한 용천제 진가검을 가져왔는데 그라인더로 하몬을 낸 것을 사서, 그건 날면도 얇아서 위험하고 약해서 조금 부딪치자마자 바로 날이 찢어져(!)버리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걸론 못했고,
중국 대련 생활 5달째 일상~ 아파트에서 회 파티~!
By 거제우기와 거제바다루어 | 2024년 5월 15일 |
고전검술훈련 20180225 HEMA풀장비, 카타나 스파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2월 27일 |
마침내 HEMA장비의 구색을 갖추게 됐습니다. 저도 엑셀 페터슨 자켓과 SPES로커스트 바지, 정강이 보호대를 구입하고 마스크 커버와 검도 호완을 통해 무제한 스파링을 위한 최소한의 장비들을 모두 갖췄습니다. 고전검술을 배우는데 중장비까지는 필요없다가 지론인 우리 그룹에서 이런 장비를 도입한 건 안톤 코후토빅이나 마틴 파비앙같은 선수들도 평복에선 잘 하는데 왜 자켓만 입고 토너먼트만 나가면 그모양이 되느냐, 정녕 리히테나워류는 갬비슨 자켓 입으면 못쓰는 검술인가 아니면 걔들이 중요한걸 놓치고 있는건가에 대한 연구의 목적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진짜 살인 실전에 최대한 근접한 풀스파링의 영역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향후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에 대비하여
ARMA NYC 20150530: No Mask.
By 터미베어의 베틀바지 | 2015년 6월 1일 |
노마스크 프리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서로 반사적으로 얼굴 찌르려는 몇몇 시도가 있긴했는데, 다 자세잡는 수준에서 멈춰서 사고같은건 없었고, 하다보니까 할만 하더군요.